LG디스플레이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디스플레이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3.01.27 13: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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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자료 (자료=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4분기 매출 7조3016억원, 영업손실 87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6조1518억원, 영업손실 2조8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김성현 CFO 전무, 김희연 CSO 전무, 임승민 경영관리그룹장 전무, 이기형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담당, 이원재 대형 마케팅 담당, 김창환 중형 마케팅 실장, 손기환 오토 마케팅 상무 등이다.


회사 중점 과제와 주요 추진 활동
김성현 CFO 전무입니다. 2022년을 돌아보면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며 주요 제품군 수요 부진이 더욱 심화했다. 이에 따라 전방산업 재고조정이 연중 이어졌다. B2C 범용 제품 중심으로 나타나던 수요 약세는 이후 B2B 제품군, 그리고 그간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패널 가격도 하락폭은 줄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디스플레이 패널 시황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 이어지고 있다. 비우호적 시장환경이 장기화되고 있어 재무 건전성 회복과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내부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 진행 중인 활동 및 경과의 경우,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LCD TV 사업 축소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실행하고 있다. 국내 7세대 LCD TV 팹은 작년 말 생산을 완전히 종료했다. 남은 중국 8세대 LCD TV 팹 또한 올해 초부터 생산 캐파의 50% 수준으로 다운사이징해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LCD TV 사업은 더이상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커머셜 제품과 고객사와 합의된 물량을 대응하며 순차적으로 정리해나가겠다.

지속되는 수요 부진에 대응하고 운영상 유연성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생산조정을 단행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1.6조원 재고를 축소하면서 4분기 손익에는 부정적 영향 있었지만, 재고 축소 통해 올 상반기 시장 상황에 좀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해 4분기 선제적 재고 감축 활동으로 올 1분기 원가 부담을 줄이는 효과 기대하고 있다. 당분간 중국 LCD TV 팹 캐파 다운사이징, 국내 대형 OLED 팹의 고강도 생산조정과 실수요 변화 및 시장 재고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통해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 높이겠다.

다음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경과 및 향후 계획의 경우,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 영역에 집중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합리적 운영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수익성 확보하고 가치를 창출하겠다. 또, 그간 지속 추진했던 수주형 중심 사업구조 전환도 가속하겠다. 올 하반기 양산 예정인 스마트폰 신규 라인과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IT용 OLED처럼 고객과 협의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수주형 사업 비중은 지난해 30%, 올해 40% 초반, 2024년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 창출형 사업 또한 지속 확대하겠다. 게이밍과 투명 등 자사 강점을 지닌 제품 통해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해 안정적 수익구조 만들겠다. 시황 변동성 여전히 높기 때문에, 패널 구매 수요 부진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패널 출하가 세트 실판매를 하회하는 업황은 상반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업계 전반의 고강도 생산 조정으로 인해 세트 실수요와 별개로 패널 재고 이슈는 상반기 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들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실수요 회복 국면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비용감축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1분기는 전통 비수기 및 사업 내 재고조정으로 물량과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실행 중인 적극적 재고 활동과 LCD TV 팹 다운사이징, OLED TV 팹의 고강도 생산조정 등 대형 사업 합리화를 통해 1분기에 약 1조원 규모 비용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신규 캐파 가동 및 고강도 체질 개선 통해 분기별 실적 개선과,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 예상한다.

투자의 경우 올해 최소한의 필수 경상투자와, 이미 고객과 협의된 수주형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설비투자는 캐시아웃 기준 약 3조원대 수준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규모 확대에 대해 설명드리겠다. 그간 중대형 사업은 회계상 하나의 현금창출 단위로 평가했지만 한계 사업인 LCD TV 부문 단계적 철수로, 대형 OLED 부문을 별도 현금창출 단위로 지난해 4분기 분리했다. 분리된 현금창출 단위에 대해 관련 기준과 객관적 절차에 따라 외부 별도기관에서 자산가치를 검토, 평가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고가 TV 시장이 부진한 모습 보였고, 향후 수요 전망 또한 하향 조정되면서 회계처리 적정성 확보를 위해 대형 OLED 사업 부문에서 1조3000억원을 손상처리했다. 이것이 지난해 4분기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며 당기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현금흐름과는 관계없는 회계조정으로, 미래 사업 불확실성을 축소한다는 관점에서 오히려 긍정 효과도 기대된다.

대형 OLED 선도업체로서 고가 TV 시장의 독보적 경쟁력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가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 향후 제품 및 원가 경쟁력 강화, 투명 및 게이밍 등을 통해 TV 외의 신시장 개척 속도 높이며 질적 성장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 만들겠다.

허석 IR 실장 모두발언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세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 보였다. 전방산업 재고조정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온 하이엔드 제품까지 영향이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8% 상승했다. 반면, 손익은 IT 패널 출하 감소, 패널 가격 하락 영향에 더해, 재고 감축을 위한 고강도 생산조정으로 876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 EBITDA 마진율은 3%이며, 영업외비용으로 1조3300억원 규모 자산손상처리가 회계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은 2조94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26조1520억원, 영업손실 2조85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비 13%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8%다.

출하 및 면적당 판가 추이
2022년 4분기 출하면적은 중형 제품군 수요 감소, 대형사업 구조혁신에 따라 통상 계절성 대비 약화된 모습 보이며, 전 분기보다 2% 증가한 786만제곱미터를 기록했다. 면적당 판가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제품 비중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 상승한 708달러를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OLED 매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에는 52%, 연간 기준으로는 2021년 32%에서 2022년 40%로 성장했다. 올해도 하반기 스마트폰 캐파 확대 및 패널 출하 증가, LCD TV 사업 단계적 철수 영향으로 OLED 부문의 실적 기여도는 지속 상승하며 매출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TV 부문 매출 비중은 전 분기와 동일한 25%를 차지했다. IT 부문 매출 비중은 출하 감소 및 판가 하락으로 전 분기보다 9%포인트 감소한 34%를 기록했다. 모바일 및 기타 부문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제품 출하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신성장동력인 오토 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해당 부문 매출 비중이 2021년 5%에서 2022년 7%로 증가했다. 올해도 오토 부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하며, 그 비중은 지속 상승을 기대한다.

재무현황 및 주요 지표
현금성 자산은 3조5470억원으로, 3조원 이상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재고는 최소 수준 재고 관리 및, 이를 위한 고강도 생산조정으로 전 분기보다 1조6440억원 감소한 2조873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비율의 경우, 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자본 감소로 부채비율 215%, 순차입금 비율 101%로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현금흐름의 경우, 기초현금 3조2640억원에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 증가하며 기말현금은 전 분기보다 2830억원 상승한 3조5470억원 기록했다.

1분기 전망
시황 변동성과 수요 불확실성 지속되고, LCD TV 단계적 출구전략 실행에 따라 출하면적은 통상 계절성 대비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이어질 수요 부진에 대비해 중점 실행과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구조혁신을 통해 분기별 손익을 개선하겠다. 1분기 1조원 수준 고강도 비용축소 활동에 더해, 하반기 패널 구매 수요 회복, 스마트폰 신규 캐파 가동 등을 통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질의응답]

Q. (재무전략) 실적 악화에 따른 향후 차입금 재무계획과, 지난해 2022년 설비투자 집행금액, 향후 설비투자 계획 말해달라.

A. 재무전략 기본원칙은, 영업활동 통해 돈을 잘 버는 것이다. 업의 특성상, 또는 시황에 따라 그렇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현금흐름관리나 기타 재무건전성 회복하기 위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계획 중인 것은, 부진 사업으로 이미 판정이 난 LCD TV 출구전략을 가속화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투자 및 비용의 과감한 축소와 효율화를 통해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운영체계를 확보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최소 수준의 재고 관리 및 운전자본 관리를 통해 현금흐름, 지출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 실행하고 있다.

최근 7세대 LCD TV 팹 종료나, 중국 8세대 LCD 팹의 단계적 생산축소 등은 단순한 생산축소 문제가 아니고, 그곳에 투입되는 비용을 줄인다는 점을 같이 말씀드리는 것이다. 1분기에만 운전자본 관리와 비용효율화 통해 1조원 정도 절감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설비투자 원칙을 서두에 말씀드렸는데, 작년부터 그렇고 올해와 내년 투자는 생산설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상투자와, 수요와 매출이 거의 확정된 수주형 프로젝트만 진행한다. 작년 캐시아웃이 5.2조원 정도였다. 이는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수준이었다.

증가 이유는, 수주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원칙에 맞춰 이해할 수 있다. 투자 일정을 가속화했는데, 매출도 가속화해서 발생한다는 가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발생할 것, 내후년에 발생할 것을 당겨온 것이기 때문에, 몇 개년치 총현금흐름 기준으로 투자비가 증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투자 관련 이슈나 실적 부진으로 자금 부족 등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주주나 투자자들이 그런 상황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우려 안 해도 된다. 투자, 운영에서 부족자금을 꼭 자기자금 또는 차입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다양한 방법이 시장에 존재한다. 그러한 방법을 충분히 활용해서 현금관리는 우려끼치지 않겠다.

Q. (대형 OLED) 향후 대형 OLED 사업 전략과 올해 출하량 전망 말해달라. 앞으로 OLED에서 LCD 대비 프리미엄이 지속되기 위한 추가 차별화 전략 알려달라.

A. 2023년 대형 OLED 출하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하이엔드 시장 수요 변화 나타나고 있다. 수요 회복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해서 시황을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OLED 차별화 가치를 기반으로 고가 TV 시장 내 점유율을 작년 20% 후반에서 올해 3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통과 세트 고객의 재고 건전화를 목표로 실수요에 연동한 탄력적이고 적극적 생산 조정과 고정비 절감 활동을 강도 높게 진행하겠다.

사업전략 방향의 경우, 대형 OLED 사업은 인프라 측면에서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1000만대 규모 수준이 확보돼있고, 신규 시장과 새로운 고객 확보 측면에서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생산체제에서도 수익이 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겠다.

최근 TV 시황은 부진하지만, 기존 TV 시장을 뛰어넘는 게이밍과 투명 등 시장 창출형 사업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거시경제 상황 때문에 전방 수요가 다소 약해진 측면은 사실이지만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사업이어서 원가 혁신을 전방위 추진하고 OLED의 본질적 차별화 경쟁력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제품 차별화 요소의 경우, 이 부분은 추가적인 기회 있으면 다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

Q. (전사) LCD TV 출구전략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해외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와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 말해달라.

A. 연간 전망은 상저하고다. 거시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서 상반기에도 수요 부진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작년에 펼쳐졌던 상황인, 실판매 수량보다 패널 구매 수량이 상회하는 상황이, 재고 조정이란 과정이 계속 지속되는 상황으로 상반기까지는 지속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대규모 비용 축소다.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년도에 1개 분기에 걸쳐서 1조6000억원 재고를 조정했다. 이는 1분기에 긍정 효과로 작용하리라 예상한다.

또, 대형 사업 다운사이징도 하고 생산 조정도 하면서 사업 합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에 따른 비용 감소도 상당 부분 발생한다. 앞에 말씀드린 재고나 사업 합리화로 1분기 1조원 정도 비용 감소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2분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확대와 적자폭 감소,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시장 창출형 사업) 시장 창출형 사업 기반 마련과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언급했다. 구체화된 사업계힉 있으면 알려달라.

A. 시장 창출형 사업을 게이밍 모니터, 투명, 사운드 솔루션 3가지 측면에서 말씀드리겠다.

대형 OLED 기술 기반으로 해서 프리미엄 지불 의향이 높은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신사업으로 공략 중이다. 현재 8~9개 고객과 협의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 양산을 예상한다.

두 번째 투명은, 리테일이나 건축 중심으로 투명 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핵심 버티컬 업체를 공략 중이다. 투명 제품은 기존의 단품 위주 패널 판매가 아니라, 솔루션 관점으로 접근하고 새로운 생태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핵심 버티컬 부분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 통해 생태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의미있는 프로그레스와 아웃풋을 보이도록 하겠다.

세 번째 사운드 솔루션은, 공간이 필요했던 기존 스피커와 달리, 공간 제약이 있는 곳에 필름 형태로 설치하는 사운드 솔루션이다. 올해 CES 혁신상 받았다. 특히 공간 제약이 많아서 필름 형태 사운드 솔루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자동차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OLED와 함께 공급하거나 공간 제약이 많아서 스피커 설치가 어려운 자동차 내부를 공략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Q. (중소형 OLED)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중소형 OLED인 것 같지만, 이쪽도 만만찮을 것 같다. 국내 경쟁사도 있고 BOE도 있다. 태블릿 가격은 스마트폰보다 굉장히 낮은데 고가 OLED를 고객과 협업하며 잘 팔 수 있다고 기대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말해달라.

A. IT용 OLED는 태블릿 외에도 모니터, 노트북 등 포함해 단기, 중장기 관점에서 봐야 한다. 모니터도 고객의 프리미엄 지불 의향이 높은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시작하고 있다. 태블릿도 그 일환이다.

모바일 사례에서, BOE 점유율이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 30%까지 확대되고 있다.(※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이 30~40%까지 확대됐다는 의미로, 컨콜에서 잘못 표현한 것으로 확인.)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세트 고객사가 가치 확대를 통해서 침투율 확대가 확장돼왔다. 이러한 상황은 태블릿에서도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다만, 스마트폰 대비 태블릿이나 모니터, 노트북의 하이엔드 지불가치가 스마트폰만큼 높지 않다는 점, 활용사례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침투율 비율을 적절히 판단해 합리적으로 사업화하겠다. 

Q. (마이크로 LED) 마이크로 LED가 소형 OLED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언론 통해 보도됐다. 2~3년 후에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마이크로 LED가 LG디스플레이가 준비 중인 중소형 OLED를 대체할 수 있는 리스크 설명해달라.

A. 마이크로 LED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답변할 성격은 아니다. 다만 어느 시장에서든 대안 기술은 언제나 존재했고, TV도 OLED와 마이크로 LED가 혼재돼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고, 각각의 시장 규모는 있고, 저희는 잘 대응해왔다.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기술 선택지가 있고, 기술은 다양하게 준비하겠으며 사업성 등에 대해선 가시적 부분이 생기거나 고객과의 협업 가능성이 가시화되면 저희가 할 수 있을 것이란 원론적 답변만 드린다. 시장 변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면서 잘 대응하겠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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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2023-01-27 16:02:31
핑계는 ㅅㅂ 탓하기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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