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업체 선정
디스플레이 업체는 티엔마가 유일
디스플레이 업체는 티엔마가 유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티엔마(Tianma, 天马)가 LG전자 ‘서플라이어 어프리시에이션 어워드 2019(Supplier Appreciation Award 2019)‘를 수상했다.
LG전자가 지난 11일 중국 장쑤(江苏)성 난징(南京)시에서 공급업체 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천여 개가 넘는 공급사 중 14개 업체만이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티엔마가 유일했다.
티엔마는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안정적인 제품 품질과 탄력적인 지원 서비스, 선도적 기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엔마는 중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업체 중 하나다. BOE, CSOT(華星光電 화성광전)과 함께 3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꼽힌다. 지난해엔 스마트폰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재팬디스플레이(JDI)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티엔마와 LG전자는 수년간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해왔다. LG전자에 LCD 계기판 등 주로 차량용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며 관계를 쌓아왔다.
티엔마는 “이번 수상은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LG전자의 신뢰를 의미한다”며 “자동차 업계의 고속 성장세에 맞춰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고품질 제품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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