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반도체칩 업체 1곳과 설계업체 5곳 중국 지난시에 설립 계획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 전문업체 폭스콘이 중국 반도체 굴기에 힘을 보탠다.
1일 경제일보(经济日报), 전자공정망(电子工程网)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달 말 중국 산둥성 주관 기업인 행사에서 지난(济南)시와 우리돈 6000억원(37억5000만위안) 규모 공동 반도체투자기금을 만드는데 서명했다.
출자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금은 폭스콘이 고효율 반도체칩 업체 1곳과 집적회로(IC) 설계업체 5곳을 지난시에 설립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폭스콘은 지난 8월에도 광둥성 주하이(珠海)시와 반도체 장비, 칩 설계 등 반도체사업 협력협정을 맺은바 있다.
중국 언론은 이번 기금 조성과 관련해 투자 규모와 계획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면서 폭스콘의 반도체 분야 신사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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