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공헌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Lam Research Manufacturing Korea)가 국내 생산 모듈 5000호기 장비 출하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2000호기를 생산한 데 이어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24일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5000호기 출하 달성 기념식에는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회장, 이체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인학 회장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램리서치의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장비와 부품 국산화를 위한 램리서치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 장비·서비스 공급업체 램리서치의 한국 생산법인이다. 램리서치의 글로벌 장비 제조 시설 중 하나로 반도체 식각 및 증착 공정 장비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이후 국내 생산량을 지속 증가시켜 왔으며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제품군의 출하량을 증가시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서 큰 성장을 보였다.
현재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에서는 코로노스(Coronus) 플라즈마 베벨 클린 모듈, 앨터스(ALTUS) 텅스텐 증착 모듈, 증착 및 식각을 위한 전공정 핸들링 장치와 릴라이언트(Reliant)의 식각 챔버 등 주요 반도체 프로세스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램리서치는 올해로 한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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