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스플레이' 전시회서 잉크젯 OLED 등 차세대 기술 공개
'K-디스플레이' 전시회서 잉크젯 OLED 등 차세대 기술 공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08.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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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성과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10~12일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잉크젯 화소 프린팅 기술로 개발한 18.2인치 Q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공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10~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혁신공정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5300억원 규모 혁신공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 KDIA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18.2인치 Q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삼성디스플레이)과, 패널 일체형 잉크젯 컬러필터(나래나노텍), OLED 표면분석기술을 혁신한 질량분석장비(아스타), '4세대 OLED' 초형광 소재·소자기술(경희대) 등 10개 과제의 시제품을 공개한다. 4세대 OLED는 발광방식을 말한다. 1세대는 형광방식, 2세대는 인광방식, 3세대는 열활성지연형광(TADF)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충남TP)도 소개된다. 2023년 완공 예정인 혁신공정센터는 소부장 기업에 제공할 장비 지원, 평가·인증, 일괄공정라인을 활용한 패널 제작과 실증 등 서비스 계획을 안내한다.

한편, 혁신공정사업은 지난 2017년 기획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19년 출범한 사업이다. 2017년에는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능력이 한국을 앞지르고, 중국 BOE가 6세대 플렉시블 OLED를 처음 양산한 해다. 사업목적은 'FIVid'(Flexible Intelligent Variable information display) 개발을 통한 신시장 창출, 기술 초격차, 초저원가 실현 등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1단계는 2019~2022년, 2단계는 2023~2025년이다. 2025년까지 OLED 생산격차 5년, 기술격차 3년 이상 확보가 목표다. 현재 총 63개 과제를 305개 기관이 수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5281억원이다. 국비는 3770억원, 지방 549억원, 민간 962억원 등이다. 주관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다. 사업추진단은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단장:김용석 홍익대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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