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씽큐 출시 계기로 브랜드 신뢰회복에 총력
카메라·UX·오디오·신기능·사후지원 등 5개 세션
LG전자가 5G 스마트폰 LG V50씽큐(ThinQ) 출시를 계기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다.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는 다음달 15일 서울 중구 LG 서울역 빌딩으로 고객 30명을 초청해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희망 고객은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응모할 때 작성하는 제안 참신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고객으로부터 불편하거나 바라는 점을 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5G 스마트폰 V50씽큐와, 액세서리로 제공했던 LG 듀얼 스크린이 호응을 얻는 가운데, LG전자는 고객 눈높이에서 개선점을 찾고 반영해 스마트폰 브랜드 신뢰 회복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 목소리를 듣고 반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 궁금증뿐 아니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카메라 △사용자경험(UX) △오디오 △신기능 △사후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블로거와의 만남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왔다.
SW업그레이드센터는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사장을 LG 서울역 빌딩으로 정했다. 행사일이 토요일어서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석수 LG전자 SW업그레이드센터장(상무)은 "고객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겠다"며 "LG 스마트폰은 한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