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부사장 “5G 활용처 더 넓어질 것”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부사장 “5G 활용처 더 넓어질 것”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5.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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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035년까지 1경5000조원 가치 창출
사진자료1_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테크날러지 5G 담당 수석부사장 겸 본부장
두르가 말라디 퀄컴 테크날러지 5G 담당 수석부사장 겸 본부장

두르가 말라디 퀄컴 5G 담당 수석부사장 겸 본부장은 “5G는 4G와 달리 이동통신을 넘어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대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특정 분야가 아닌 10년을 내다보고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5G 밀리미터웨이브 현황 및 글로벌 트렌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모바일 분야 외에도 컴퓨팅, 제조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발생하며 경제에 끼칠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강조했다.

말라디 수석부사장은 “이제까지 이동통신이 도입되지 않았던 영역에서 다양한 접목이 이뤄질 수 있다”며 “올해는 스마트폰, 모바일 핫스팟 등에서 5G가 사용되고 있으나 2020년에는 모바일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5G와 관련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G가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UX)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2009년 4G 출시 첫해 합류한 통신사와 제조사가 각각 4개, 3개에 불과했지만, 5G 출시 첫해인 올해에는 각각 20개가 넘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아래는 기자회견 이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각 애플리케이션의 5G 도입 시기를 언제쯤으로 예상하나?

A. 일단 올해는 이동통신에서 모바일이 대표적인 분야다. 5G가 스마트폰, 모바일 핫스팟과 스마트시티에 집중될 것으로 본다.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서 5G 환경은 이미 관심이 많다. 올해는 빠듯하나 내년에는 움직임 있을 것이다. 공장 자동화나 산업용 IoT는 트라이얼 준비되어 있다. 분야가 덩치가 커서 트라이얼 이후에 적용되지 않을까 한다. 2022년 목표로 하고 있고 퀄컴도 관여하고 있다.

V2X는 4G 시절부터 시작됐다. 일부 지역은 바로 채택했고 유럽과 미국은 아직 고민중이다. 퀄컴은 5G 기반의 V2X는 몇 년 후면 표준 나오고 발전되리라 본다. 그 후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방한 목적은?

A. 꼭 이유가 있어야만 오는 건 아니다. 한국은 파트너사가 많아 자주 온다. 지금이 5G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것은 맞다. 버라이즌이 밀리미터파를 활용하고 있으나 다른 업체는 6GHz 이하 대역을 이용한다. 이 두 가지 기술 모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발전하려면 한쪽이 아니라 모든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야 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이동통신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다양한 분야 염두에 두어야 한다.

Q. LG전자 V50씽큐 출시가 늦어진 이유가 퀄컴 칩과 통신장비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다.

A. 질문한 이유로 출시가 늦어진 것은 아니다. 우리 입장에서 5G 밀리미터파는 필드에서 보여준 부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필드에서 잘 작동하는 것으로 안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보다 여러 다양한 분석 리포트가 나와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Q. 5G 시장에서 4G에서 1등 자신감 엿보인다. 전략은?

A. 다양한 5G의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4G때와 지금하고 차이는 이런 부분이다. 첫 4G는 스마트폰하고 모바일 핫스팟이었으나 지금은 훨씬 더 분야가 광범위해졌다. 단순히 통신뿐 아니라 산업용 모빌리티나 자동차 등 대상이 될만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만들고 협력하고 있다. 중요한 부분이라 다시 강조하고 싶다.

Q. 국내 5G 최대 과제는?

A. 도전과제와 기회인 것이 모바일 브로드밴드 관련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등은 새로운 영역이어서 잘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한다. 이런 부분이 도전과제라고 본다. 이것을 잘 이해하고 충족시키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Q. 퀄컴이 칩 시장에서 선두 주자인데, 굳이 왜 퀄컴을 사용해야 하나?

A. CDMA 시절부터 계속해왔던 입지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우리가 강력한 R&D팀과 칩셋을 제대로 실행하는 팀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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