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엣지AI에 최적화된 sensAI 공개
래티스, 엣지AI에 최적화된 sensAI 공개
  • 이예영 기자
  • 승인 2019.05.23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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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10배 향상
IoT 애플리케이션 위한 새로운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
더욱 확장된 파트너 에코시스템
래티스가 22일 발표 간담회에서 공개한 데모 모습.
래티스가 22일 발표 간담회에서 공개한 데모 모습.

미국 반도체 기업 래티스(LATTICE)가 SensAI 솔루션으로 엣지에서 동작하는 저전력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10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래티스 SensAI는 초저전력, 소형 폼팩터, 맞춤형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네트워크 엣지에서 동작하는 스마트 기기에 1밀리와트(mW)~1와트(W)의 저전력 특성과 올웨이즈온 (always-on)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엣지AI에 최적화된 래티스 FPGA을 제공해 전력소비를 수 밀리와트까지 낮추고 성능과 정확도를 높였다. 더 높아진 초당 프레임 수와 분해능으로 성능을 10배 향상시켰다. 성능 향상으로 전력 소모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으며 크기도 축소됐다. 레거시 인터페이스도 유연하게 지원해 간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잉젠첸(Ying Jen Chen) 래티스 반도체 아태지역 사업개발 디렉터는 “우리는 성능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아니라 전력 소비를 어떻게 줄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저전력 소비가 우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레퍼런스 디자인도 추가됐다. 기존 전통적인 FPGA 설계 과정에 트레이닝 데이터세트와 트레이닝 스크립트가 추가되면서 더욱 편리한 FPGA 설계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에코시스템도 더욱 확대됐다. 잉젠첸 디렉터는 “파트너 네트워크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곧 한국 파트너사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래티스는 22일 열린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발표 간담회에서 동체인식과 사람 수 카운팅 등 두 가지 최적화된 데모를 공개했다.

동체인식 데모는 5fps(초당 프레임 수)의 빠른 속도와 7밀리와트의 낮은 소비전력이 특징이다. 잉젠첸 디렉터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등 사람이 아닌 다른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는 좀 더 정확한 인식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사람 수 카운팅 데모는 10미터 이상 떨어져있는 사람도 카운팅 가능하다. 속도는 30fps, 소비전력은 850밀리와트라고 소개했다.

세톤 P. 카스미르(Seton P. Kasmir) 픽셀런스(Pixcellence, Inc.) CEO는 “최근 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체 감지나 얼굴 인식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스마트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전력 소모와 비용 제한이 커 기성품 특정용도표준제품(ASSP)을 사용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면서 “래티스 sensAI는 전력소모가 적고 유연한 AI 추론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부가가치 제품의 빠른 출시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디팩 보파나(Deepak Boppana) 래티스 세그먼트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선임 디렉터는 “래티스 sensAI는 이미 여러 차례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 초인종과 보안 카메라 등 올웨이즈온 IoT 기기용으로 저전력 sensAI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인 고객과 파트너 에코 시스템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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