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01.27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실적
LG디스플레이 2021년 4분기 실적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8065억원, 영업이익 476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김성현 CFO 전무, 김희연 경영전략그룹장 전무, 임승민 경영기획담당 상무, 이기형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담당, 이태종 대형 마케팅 담당, 권재형 중소형 마케팅 상무, 손기환 오토 마케팅/상품기획담 상무 등이다.

허석 LG디스플레이 IR 실장 모두발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사업구조 고도화 따른 대형 및 중소형 OLED 비중 증가와 IT용 패널 출하 확대로 8조8065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 역대 최고치다. 전 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LCD TV 패널 판가 하락세 지속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4760억원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질 사업 성과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5%,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19%, 당기순이익은 1795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9조8780억원, 영업이익 2조2306억원이다. OLED 사업 수익화 단계 진입, 사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손익도 크게 개선됐다. 전년비 매출은 2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영업이익률 7%를 기록했다. 

출하 및 면적당 판가 추이의 경우, 4분기 출하면적은 IT용 패널 출하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하이엔드 TV 수요 강세에 따른 대형 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936만제곱미터다. 면적당 판가는 대형 및 중소형 OLED 출하 확대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806달러였다.

당사 4분기 생산 가능 캐파는 신 모델 준비를 위한 라인 조정 및 R&D 투입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 수준 감소했다.

4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의 경우, 당사 경쟁력이 두드러지는 IT용 패널이 매출 비중 42%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TV는 대형 OLED 패널 출하는 늘었지만, LCD TV 패널 판가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모바일 및 기타 부문은 POLED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출하 증가로 전 분기보다 8%포인트 증가한 31%를 차지했다.

재무현황 및 주요 지표의 경우, 현금성 자산은 4.3조원, 재고는 전 분기 대비 2300억원 감소한 3조3500억원이다. 자재 및 물류 이슈 지속 가능성 등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전재고 확보로 인해 재고금액은 통상 수준 대비 다소 높게 유지되고 있다.

주요 재무비율은 부채비율 158%, 유동비율 94%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고, 순차입금 비율은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개선돼 57%를 기록했다. 2020년 말 대비로는 20%포인트 감소하며 재무건전성 개선 성과도 의미있게 나타나고 있다. 현금흐름의 경우, 기초현금 4조2090억원에서 750억원 증가해 기말현금은 4조2850억원이다.

[2022년 사업 운영전략]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입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 금융담당에서 CFO로 새 역할을 맡고 오늘 컨퍼런스콜에서 처음 인사드린다. 팬데믹 상황 장기화와 경쟁 심화 등, 변동성 높은 사업 환경에서 당사가 추진해야 할 성과 창출을 위해 신임 CFO로서 부담도 되지만, 지난 몇년간 사업구조 전환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기대감도 갖고 있다.

1분기 전망 및 당사 사업전략의 경우, 

1분기 출하 면적은 한자릿수 중반 % 감소를 예상한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TV용 패널 출하 감소가 예상되지만 IT용 패널은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지속 및 사무환경 변화로 B2B 수요가 지속되며 예년 대비 계절 출하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면적당 단가는 계절성 영향으로 모바일 패널 출하가 감소해 전 분기 대비 10% 중후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별 운영전략이다. 지난 1년간 돌아보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사 핵심 전략과제에서 성과를 의미있게 보여줄 수 있었던 한해였다.

무엇보다 OLED 사업은 이제 본격적인 성과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 TV 세트 시장은 10% 초반 역성장했지만 OLED TV 세트 판매는 60% 이상 증가하며 전체 하이엔드 TV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TV 시장은 전년 대비 30% 수준 성장했고, 그 안에서 OLED TV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0%를 상회했다. 패널 출하량은 또 전년비 70% 이상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성과가 본격 나타나며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하고 연간 BEP 수준 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높은 성장률에 더해 올해 패널 출하 또한 연간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화된 사업역량 기반으로 수익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형 OLED의 경우 지난해 개발, 양산, 품질 측면의 안정적 운영 역량을 확보했고 전략 거래선과 관계 강화를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모바일 부문에서는 하반기 신모델 확대를 통해 전년비 수익성을 추가 개선코자 하며,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영역을 넘어 중형 OLED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자동차는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확장을 추진하겠다.

LCD 부문 또한 시황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큰 성과 거두었다. LCD 부문은 전략적 포석으로 IT 하이엔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특수 이후 수요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변동성을 지속 축소하고 사업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장 상황 영향을 크게 받는 수급형 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고객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하며 안정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당사는 미래 준비 관점에서 OLED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는 사업영역 확대도 지속하고자 한다.

투자 및 재무관리 활동의 경우, 지난해 설비투자는 3조2000억원을 집행했다. 2022년은 지난해 결정한 중소형 OLED 투자 집행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며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EBITDA 내 설비투자 집행 원칙을 지켜가는 동시에 재무건전성 또한 지속 개선하겠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속 실행할 수 있는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사업연도 기준 2021년에서 2023년까지 연결 당기순익의 20% 수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자 하며, 이에 따라 2021 사업연도의 경우 오늘 이사회에서 주당 6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당사는 앞으로도 장기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 장기화 중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당사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높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운영 안정성 확보에 보다 집중하겠다.

[질의응답]

Q. (대형 OLED) 2021년 성과하고 2022년 방향성 궁금하다. 지난번 언급한 2021년과 2022년 예상 출하대수 변화가 있는지, 2022년 예상 수익성 말해달라.

A. 작년 전체 TV 세트 시장 실 판매는 10% 초반 역성장했지만, 자사 OLED는 하이엔드 TV 시장을 견인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보다 강화했다. 4분기 전체 하이엔드 시장에서 30% 이상 시장 점유율 달성했다.

추가로 저희가 생각하는 의미있는 선진국 시장, 특히 북미에선 연간 시장 점유율 30% 이상 달성했고, 유럽에서도 40% 연간 시장 점유율 달성했다.

실 판매 성장과 더불어 자사 패널 출하도 전년비 70% 이상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성과가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 연간 BEP 수준 도달했다. 

말씀하신 목표 출하량 관련해서 수량은 목표에 살짝 미달했으나 전체 면적은 대형에 집중하면서 달성했다. 올해도 연간 20% 이상 패널 출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주간 판매, 1월 들어서, 4분기와 같은 실 판매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강화된 사업역량 기반으로 수익성을 지속 확대하겠다.

Q. (LCD)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 7개월차다. 최근 30인치와 40인치는 하락세가 멈췄다. 올해 패널 가격 흐름 어떻게 전망하는지 말해달라. IT용 패널 가격 전망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

A. IT 가격 흐름의 경우, IT 판가는 TV 대비 약 1분기 정도 후행해서 판가 하락이 시작됐다. 그래서 TV 대비 올 한해 판가 안정화 시기가 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판가 하락은 TN이나 VA 같은 저가품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사 주력인 하이엔드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예상한다.

IT 시황에 대해 보충설명을 드리겠다. IT 수요 전망의 경우, 팬데믹 이후 재택 온라인 수업으로 급증한 IT 수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B2C 수요는 점진적 감소 예상한다. 그러나 B2B의 경우 백투오피스와 경제의 점진적 회복으로 2022년에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수요는 종합해서 볼 때 2021년 수요와 비슷한 수준 예상하지만 공급 면에서 TV 시황 악화로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공급이 IT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부터 IT 가격도 소폭 하락이 시작되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전망의 경우, 작년 말부터 하락한 IT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가격 하락폭이 큰 것은 메인 스트림 위주이고, 자사의 경우 하이엔드 비중이 높아서 시장 대비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Q. (대형 OLED)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 채택한다는 기사, 논쟁이 있다. 지금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올해 상반기 내에 신제품이 나오려면 막바지인 것 같다. 업데이트나 코멘트 부탁한다.

A. 이 질문은 당사만의 사정이 아니고 특정 고객과 관련된 사항이어서 구체적 언급이나 계획, 진행에 대해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하이엔드 TV 시장에서 OLED TV가 성과를 계속 확대해왔다. 올해도 성장을 기존 고객 구조에서 계획해 나간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다. 다만 새로운 고객이 W-OLED 고객으로 들어오면 프리미엄 시장 내에서 OLED 확판에 매우 긍정적일 수 있다고 본다.

Q. (대형 OLED)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를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QD-OLED 대비 W-OLED 장점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A. 경쟁사 OLED 제품 출시는 프리미엄 OLED 대세화, 입지확대 면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계속 밝혀왔다. CES에서 언론을 통해 일부 노출됐지만, 경쟁사 제품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출시 후 정확한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제품 경쟁력에선 한두 개의 스펙이 아닌 종합적인 제품 경쟁력 비교가 합리적이다. 출시 후 시장이 이런 부분을 잘 평가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미 10년 이상 제품 출시 및 사업을 해온 저희 입장에선 제품 및 원가 경쟁력, 규모 경제, 고객 기반, 차별화 제품 준비상황 등 종합 경쟁력은 자사가 훨씬 우위에 있다고 본다. 앞으로 이런 부분 격차를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전사) 일회성 비용 명확히 말해달라.

A. 사업 성과를 투자자와 나누는 배당이란 제도가 있듯 사업성과를 만든 임직원과도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이 있다. 오늘 구체적 숫자를 말씀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임직원과 사업 성과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고 같이 나눌지 구체적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진행된 뒤 개별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 만들겠다.

Q. (차량용) 오토 디스플레이 성장 견인력이 있다면 어플리케이션 확대 관점인지, 아니면 디스플레이 포맷 관점인지, 고객에서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A. 오토 사업의 경우, LGD는 자동차 시장 내 매출 및 기술 면에서 리더십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 대형화, 고해상도, 디자인 차별 요소가 강조되면서 수주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LGD가 강점이 있는 LTPS LCD, OLED 수주잔고가 2021년 말 90%를 넘었다. 

오토 사업 전략의 경우, LGD는 앞으로 시장과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플랫폼을 전개할 예정이다. OLED는 자동차의 극한 환경에 최적화한 LGD만의 탠덤 OLED를 기반으로 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프리미어 고객은 POLED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보다는 고화질을 중시하는 고객은 POLED 대비 경쟁력을 개선한 ATO(Advanced Thin OLED)를 전개할 예정이다. 두 가지 OLED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시장 확대, 고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차별화보다는 원가 경쟁력 기반의 매스 볼륨 고객에는 인셀 터치 기반의 LTPS LCD를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Q. (LCD) 패널 업체가 팬데믹 이후 수요와 수익성 좋았다. 대만 패널 업체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20%가 됐다. 이런 부분에서 LGD의 추가적인 경쟁력이나 수익성 확보 등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달라.

A. LCD 사업에서 경쟁사와의 수익성 차이는 고객과 제품구조 차이에서 기인한다. 과거 디스플레이 히스토리를 보면 기타 고객 비중이 높고 범용 제품 비중이 높으면 시황이 좋을 때는 초과이익이 나타나고, 반대 시황에는 손실이 반복되는 특성이 존재한다.

기타 고객 비중이 높고 커머디티 제품 비중이 많은 대만 LCD 업체의 수혜가 크게 나타난 것은 사실이다. 앞선 설명처럼 커머디티 가격 중심으로 하락이 나타나고 있고, 자사는 장기 관점에서 차별화 전략을 진행 중이므로 향후는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예상한다.

Q. (OLED) OLED 캐파 거의 풀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캐파 증설은 1년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2년 OLED 부문에서 가동률 최대,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실현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대형 OLED 성장성의 경우, 최근 시장은 융복합이 돼가는 국면으로 본다. 이런 컨버전스 트렌드 하에서 저희에게 기회가 있다고 보는 영역은 기존 WRGB 기술 기반으로 TV 영역 진출은 물론, 최근 진행 중인 게이밍의 IT 부문, 투명 OLED를 통한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수량 외에도 ASP를 기존 TV보다 높여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비투자를 발표한 중형에서 양산이 2024년부터 시작되는 설비투자 성장축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설비투자 없이, 게이밍이나 투명 등을 통해서 기존 어플리케이션의 ASP보다 높은 ASP를 올려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이루겠다.

Q. (설비투자) 지난 몇년간 EBITDA 수준의 설비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미 EBITDA가 과거 대비 2~3배 높은 상황이어서, 감가상각비에 준하는 설비투자가 투자자에게 와닿는 얘기일 것 같다. 이젠 배당도 연 2000억~3000억원 나오는 상황이다. EBITDA만큼 설비투자를 하고, 세금도 내고, 배당까지 주면 현금이 타이트할 것 같다. 포괄적인 운영계획 말해달라.

A. 요청사항 내지 제안인 것 같다. 염두에 두고 운영하겠다. 저희 업의 본질 중 하나가 대규모 투자를 수반하는 산업에 속한다는 점이다. 회사도 원하고 주주도 원하는 미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계속 창출하려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회사는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나름대로 다섯 가지, 추가적인 한 가지 정도 규칙이 있다. 

회사가 추가하는 투자 자체가 우리 회사가 멀리 내다보고 있는 중장기 전략과 맞아떨어지는가라는 정합성을 본다. 그리고 시장 수요, 시장에서의 공급,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캐파, 판매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따지는 적합성을 따진다. 우리가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을 양산해서 시장에 내놓을 때까지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지금 회사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체력인가라는 적시성을 검토한다. 그리고 돈이 되는가, 경제성을 본다. 그리고 회사가 투자에 걸맞은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가, 기술 타당성을 본다. 마지막으로 이건 사업 성과에 대한 부분 외에 재무에선 추가로 한 가지, 투자할 돈이 있는가를 본다. 없다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올해 예상하는 투자 규모는 말씀드렸듯 EBITDA 내에서 투자한다. 그리고 앞에 말씀드렸던 다섯 가지와 한 가지 기준에 맞는 답을 갖고 확신을 갖고 올해도 투자를 한다. 좀더 지켜봐주시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빨라질 수 있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