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전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5.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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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에는 매출액 2조1305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6%나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5.5%, 영업이익이 23.6% 올랐다. 아래는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가자는 배광욱 기획팀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이병준 전무,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전무,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가철순 전무, 모듈솔루션사업부 서현석 부장, 기판솔루션사업부 정보윤 상무 등이다.

배광욱 상무 모두발언
삼성전기 IR을 맡은 기획팀장 배광욱 상무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부터는 전사 및 사업부 경영실적에 대한 설명 외에, 제품별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전략마케팅실장이 설명드리겠다. 2019년 1분기 전사 총매출은 2조13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7%,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2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1903억원이다. 영업이익률 8.9%다. 1분기 세전이익은 금융비용 등 약 184억원에 영업외비용을 반영해 1719억원,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298억원이다. 2019년 3월 말 기준 자산총액은 전분기 대비 약 4% 증가한 9조5억원이다. 부채비율은 78%, 순차입금비율은 29%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자기자본비율은 56%로 소폭 감소했다.

각 사업부별 실적 및 향후 전망을 말씀드리겠다.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1분기 매출은 8363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약 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IT 수요 회복 지연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중화 PC 및 모바일용은 판매가 감소했지만 당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장·산업용 사업 확대 노력 성과로 해당 부분 성과는 전 분기 대비 의미있는 성장을 달성했다. 2분기는 IT용 미드로엔드는 수요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이엔드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당사는 초고용량 IT 고부가품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 또 전장산업용 고신뢰성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돼 IT용 캐파(Capa)의 전장·산업용 전환을 계속 진행해 시장수요 대응력 강화, 고신뢰성 제품 라인업 확충, 주요 거래선향 판매 확대를 해나가겠다.

[모듈솔루션 사업부]

모듈솔루션 사업부 1분기 매출액은 9512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약 38%,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중화거래선 IT 세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초광각렌즈가 추가 채용된 듀얼·트리플·쿼드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통신모듈은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향으로 새로운 규격인 와이파이 11AX 모듈이 신규 공급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향으로의 계절적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국 거래선향 4800만 화소급 초고화소 고배율 트리플 카메라의 당사 강점 기술인 액추에이터, 밝은 렌즈 기술을 바탕으로 공급을 확대해 매출 감소를 만회해 나가겠다. 통신 모듈의 경우 5G 안테나 모듈에 초소형·고방열 등 당사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얼라인(Align)하여 조기에 사업을 확대하겠다.

[기판솔루션사업부]

기판솔루션사업부 1분기 매출액은 3289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약 14%,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다. 전략거래선 플래그십 신모델 향으로 AP용 FC-CSP 단독 공급 확대와, 해외 거래선향 PC CPU용 FC-BGA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OLED용 RFPCB 매출이 감소해, 사업부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2분기에는 해외 거래선 스마트폰 수요 둔화 영향으로 OLED용 RFPCB 매출 감소는 지속되겠지만, 당사는 중화 거래선향 및 카메라 모듈용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매출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겠다. 또 패키지 기판 구조의 경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력과 수요를 바탕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거래선 다변화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별 시장 동향 및 전망]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전무입니다. 제품별 시장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겠다. MLCC, 카메라모듈, 기판 사업 시황 및 2분기 전망 말씀드리겠다. MLCC의 경우, IT용 MLCC 시장은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때 2분기부터 고객사 신모델 출시와 보유 재고 소진으로 IT용에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이 전망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미중 무역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스마트폰·PC 등 주요 응용처의 수요 감소로 시황 개선은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IT용 시황 둔화는 대리점의 재고 과다로 2분기까지 계속되고 3분기부터 미국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영향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다. 그러나 산업·전장용의 경우 저가용 제품은 다소 완화됐지만, 고온·고압용 대형 제품의 경우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이어서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

응용처별 향후 전망을 보겠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13억7000만대로, 전년비 4% 역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는 3억2000만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1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2분기 3억4000만대, 3분기 3억5000만대, 4분기 3억7000만대로, QoQ로 5% 내외 성장하는 흐름 보일 것이다. 상반기는 미주 대형 거래선의 판매 감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내수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IT 업계 시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하반기에는 3분기 국내외 대형 플래그십 모델 출시,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연말 대형 이벤트로 점진적 시황 개선 예상한다. 당사 IT용 MLCC도 이와 유사한 상저하고의 판매 흐름 보일 것이다.

PC 시장은 올해 2억5000만대 판매를 예상한다. 지난해 4분기부터 CPU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 안정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CPU 공급 부족 해소에 따른 MLC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5G 서비스 개시에 따라 5G용 네트워크 기지가 확대되고 있다. 2020년부턴 5G 스마트폰 본격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산업용 및 IT용 고부가 MLCC의 가파른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또 최근 당사가 중점 육성 중인 전장용 제품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보급 확대 및전기차(EV) 수요 확대로 지속 증가를 예상한다. 당사는 IT, 산업, 전장 등 모든 영역에서 풀라인업 확보 및 각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캐파 전환이 용이한 라인 운영 등 시황 변화의 충격을 최소화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수급 불균형 시 주요 전략거래선 대상 관계력 강화를 통해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중장기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산업 및 전장의 경우 기존 고객사에서의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보급 확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전장용 시장 성장에 대비해 MLCC 제품 믹스 최적화로 사업의 지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 세트 트렌드에 대해, 카메라 모듈 시장은 플래그십 모델의 트리플·쿼드 카메라 적용으로 보급형 모델까지도 듀얼 카메라로 확대되는 등 멀티 카메라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고화소 확대와 해상도 상승을 위한 센서의 대형화, 6P·7P 등 멀티렌즈, 손떨림방지(OIS) 채용 확대, 중화거래선향으로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폴디드 구조의 고배율 광학줌 등 카메라 스펙업을 통한 세트 차별화 흐름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카메라 채용 흐름은 부품의 고사양, 고신뢰를 필수로 요구하기 때문에 렌즈 및 액추에이터 등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한 부품 기술력과 내재화 강점은, 점차 고사양화되고 있는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사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당사는 2분기 부터 출시되는 중화 및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모델향 고사양 카메라에 당사가 보유한 렌즈 및 액추에이터 등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및 디자인인으로 매출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당사는 전략거래선과의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 차별화, 부품기술력 강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한 맞춤형 기술 솔루션 제안 등을 통해 카메라 모듈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만들어가겠다

기판 시장에서 회로기판 시장의 경우, 1분기 미국 스마트폰 고객사의 세트 판매 부진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사용되는 OLED용 RFPCB 수요가 급감하면서 당사 매출도 감소했다. HDI 기판은 산업 특성상 부가가치가 낮아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패키지 기판 시장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고객사 판매 감소 등으로 RF용 SiP 기판 확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쟁사 대비 우수한 당사 품질력을 바탕으로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과 보급형 모델의 AP용 FC-CSP 공급 확대 및 CPU용 FC-BGA 기판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2분기에도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회로기판 부진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해외 거래선 신모델향으로 OLED용 RFPCB 공급이 시작되는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계절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종합하면, 1분기 해외 거래선 세트 수요 감소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한 것은 당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과 전장용 MLCC 비중 확대를 통한 전략 거래선 의존도 감소 등 강건한 사업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판단한다.

2분기에는 전략 거래선향 카메라 모듈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 하지만 3분기에는 미국·중국 스마트폰 고객사 및 당사 전략 거래선이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 당사는 5G 시장 본격 성장에 힘입은 매출 확대와, 천진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전장용 변화 가속화로 IT 시황에 좌우되지 않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Q. 1분기 MLCC 가동률 및 재고 현황, 향후 전망은
A. 1분기 MLCC 가동률은, IT용 시황 회복 지연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대형 사이즈 중심으로 프러덕트 믹스를 전환함에 따른 수량 기준 캐파(Capa) 잠식으로, 80%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MLCC 재고는 약 70일분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2분기에 적극적 확판 활동으로 적정 수준으로 소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 가동률은 전장·산업용으로의 캐파 전환과 IT용 생산량 조정 지속으로 1분기 수준을 예상하며, 재고 수준은 1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에는 시황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생산체제를 구축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전장·산업용 중심 생산성 향상 및 내부효율 개선 등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전장용 특화 생산기지로 건설 중인 천진(톈진) 신공장을 조속히 완공해 2020년부터 경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Q. RFPCB 가동률 및 흑자 전환 전망은
A. 1분기는 해외 거래선향 플래그십 모델 수요 감소 영향으로 RFPCB 가동률이 50% 이하로 극히 저조했고,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가동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3분기에는 2019년 신모델향 공급으로 인해, 풀가동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당사는 RFPCB 가동률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제품과 거래선을 다변화해왔고 2분기부터는 결실이 있을 것이다. 제품 다변화 측면에서는, 5G 안테나 및 카메라모듈용 RFPCB 공급을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 OLED용 RFPCB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2분기부터 중화 및 글로벌 거래선 신모델향으로 디자인인(Design-in)돼 양산 예정이다. 당사는 이러한 매출 구조 다변화 노력을 통해 생산 판매의 계절성변동요인(Seasonality)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Q. 1분기 카메라모듈 공급 실적과 2분기 전망은
A. 2019년 1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용 고사양 멀티카메라의 본격 양산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2분기에는 중화거래선향 신모델용 트리플 카메라 공급 확대와 당사의 차별화한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배율 광학줌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는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략거래선의 계절적 세트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에는 전략 거래선향 플래그십 모델용 고성능 제품의 적기 개발 등으로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저한 양산 준비로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Q. 1분기 MLCC ASP 및 향후 전망은
A. MLCC의 1분기 ASP는, 동일 제품 기준으로의 판가 변동은 제한적이었으나 전장·산업용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프러덕트 믹스 개선으로 블렌디드 평균판매가격(Blended ASP)은 전분기 대비 약 20% 정도 상승했다. 애플리케이션별로 보면, IT용은 초고용량 비중이 증가했다. 전장·산업용은 대형 사이즈 제품이 증가해 전체 ASP가 상승했다. 2분기에는 중화거래선향 IT용 제품 공급 확대로 블렌디드 ASP는 1분기 대비 소폭 하락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체 매출은 성장을 예상한다. 하반기는 IT산업 수요 회복으로 인한 수급 여건 개선과 당사의 프러덕트 믹스 개선 노력 지속으로,  상반기 수준의 ASP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Q. 패키지기판 사업 전망 및 대응 방안은
A. 패키지기판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져온 우수한 품질 및 수율을 고객들이 인정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BGA(Ball Grid Array)는 플래그십향 AP용 기판의 단독 공급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당사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AP용뿐만 아니라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5G 안테나용 고다층 SiP(System in Package) 기판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는 서버·전장·네트워크 등 고다층 기판 수요 증가로 현재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하반기에는 CPU 신제품이 14nm에서 10nm로 세대 전환이 예상돼, 당사는 하이엔드(High-End) 10nm CPU 기판을 적기에 공급해 신제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힐 계획이다. 2018년부터 글로벌 대형 거래선과 공동 개발해 추진해오던 GPU·전장·네트워크용 신제품 양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Q. 내년이면 카메라 모듈 차별화 요소가 적어질 텐데, 카메라 모듈의 경쟁력 강화 방안은 
A. 당사는 카메라 모듈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렌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액추에이터의 경우 스프링(Spring) 타입을 주로 적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당사는 볼(Ball) 구조의 차별화한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최근 카메라 모듈의 고화소 채용 추세에 따라 이미지 센서 사이즈가 커지면서, 광학 부품 무게도 증가해 스프링 타입으로는 무게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당사의 볼 구조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렌즈도, 2018년부터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에 7P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양산 중이다. 특히 중화 거래선향으로 광학줌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모듈 두께를 최소화하는 렌즈, 액추에이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품질,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 카메라모듈 시장을 리드할 예정이다.

Q. PLP 사업 양도 배경은
A. 당사는 오늘(30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갖고 PLP사업을 7850억원에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으로 양도하기로 결의했다. 법적 절차 등을 거쳐 올해 6월 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당사 PLP사업은 2015년부터 기술 변곡점을 예상하고 차세대 패키지 기술 개발을 추진해, 2018년 6월 세계 최초로 양산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획기적으로 키우려면 대규모 선제 투자가 필요하고, AP용 고객의 칩~패키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 요구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전장용 MLCC, 5G 통신 모듈 등 주력 사업의 신규 사업 기회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당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PLP 사업 양도를 제안했고, 이에 제한된 리소스 하에서 PLP 사업의 지속 여부와 기존 주력 사업 강화 중 장기적으로 유리한 방안을 심도ㅜ있게 숙고한 결과, PLP 사업은 삼성전자에 양도하고, 당사는 주력 사업에 집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PLP 사업 양도를 결정했다.

Q. PLP 양도로 발생한 7850억원 활용 방안 및 신사업 추진 계획은 
A. 당사는 성장 시장 중심으로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추가적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먼저 고수익 사업인 전장용 MLCC 사업 강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기존 사업은 5G 등 성장 시장 중심으로 핵심기술·부품을 보다 더 차별화하여 사업을 고도화하겠다. 또, 당장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겠으나, 당사 강점 기술 기반의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육성해, 삼성전기를 보다 강건한 회사로 만들겠다.

Q. CFO에게 묻겠다. 2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은 
A. 1분기에 매출 2조1300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거래선의 세트 수요 감소, MLCC 재고 조정 등 어려웠던 경영 환경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에는 부족하지만 선방한 실적이라고 판단한다. 2분기도 여전히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초고용량 등 IT용 고부가 MLCC 판매는 개선되겠으나, 대리점 재고가 아직 많다.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향 모듈 제품의 공급 감소로 전사 매출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익 측면에서는 원가 경쟁력 향상 및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PLP 사업 매각 등을 감안하면, 내부적으로는 1분기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3분기부터는 전략 거래선 및 해외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본격적인 시황 개선이 예상돼, 매출 성장과 함께 2019년 연간으로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유의미한(Meaningful)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부 효율 향상 및 신규 유망 분야 선행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해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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