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TSMC, 코로나19로 5나노 계획 차질? 오히려 전화위복
[차이나 브리프] TSMC, 코로나19로 5나노 계획 차질? 오히려 전화위복
  • 손미경 중국 에디터
  • 승인 2021.1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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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비즈니스투데이 | 10월 20일

○코로나19로 TSMC 5나노 계획 차질?‧‧‧AR 통해 해외 기술자 이동 없이 업무 진행
- 코로나19가 대만을 덮친 지난해 초, TSMC는 한창 5나노 공정 막바지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때였음. 
- 공정 막바지 단계에서는 장비 오류 검수 등 과정을 미국과 네덜란드 기술자가 담당하는데, 예년 같으면 기술자가 직접 대만으로 날아갔겠지만,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어 한때 TSMC 5나노 계획에 차질 발생.
- 그런데 뜻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디지털화 덕분에 문제가 해결됐음.
- EUV 장비를 생산한 네덜란드 기술자가 직접 오는 대신 AR 시스템을 통해 TSMC 장비 조립, 검수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

○앞당겨진 디지털화로 오히려 전화위복‧‧‧더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 작업 가능해져 
- 오히려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해 급히 추진한 디지털화가 전화위복의 효과를 가져왔음.

- 첫째, 장비 세팅 인력이 네덜란드에서 대만까지 날아오지 않아도 돼 이동 시간 절약.
- 둘째, 여러 인원이 제각각 작업하던 장비 세팅을 디지털화하면서 작업 표준화 향상이 이뤄짐.
- 셋째, 시스템이 인간보다 더 긴 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오류는 줄어듦. 
- 이 덕분에 TSMC 5나노 계획은 일정 지연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7나노 때보다 더욱 성공적인 공정으로 평가됨.     
- 왕잉랑(王英郎) TSMC 부사장에 따르면 “5나노 공정의 제원을 컴퓨터가 조정하면서 웨이퍼 어디에서 오류가 발생할 것인지 예측까지 가능해졌다”며, “기술자가 했을 때 일주일 이상 걸리던 오류 체크를 AI는 30분~1시간 안에 끝낸다”고 함.

○이제 공장 안에 사람은 한 명만 있으면 되고 해외 공장 직원도 많이 안 뽑아
- “TSMC는 최초로 작업 인원과 엔지니어를 공장에서 내보낸 기업이다. 가상현실 통합기술을 덕분에 이제 공장 안에는 한 명만 있어도 된다.”
- 또한 앞으로 TSMC 미국, 일본 공장에서 과연 대만만큼 우수한 인력을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혁신 덕분에 현지에서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필요 없이 대만에서 직접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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