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UMC, 싱가포르에 신공장 설립
[차이나 브리프] UMC, 싱가포르에 신공장 설립
  • 손미경 중국 에디터
  • 승인 2021.11.24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경제일보 | 10월 25일

○UMC, 싱가포르에 신공장 설립 소문
- 3년간 난커에 1500억대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UMC가 싱가포르에도 신공장을 설립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싱가포르 두 번째 공장으로 12인치 팹 건설에 천억대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라고 함.
- 27일 컨퍼런스콜 개최를 앞두고 이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높음.
- 지난 24일 UMC는 “생산 확대는 수시로 고려 중이지만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은 아직 계획에 없고 현재 단계에선 난커P6 건설에 주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음.     
- 훙자총(洪嘉聰) UMC 회장은 과거 “UMC의 증설 계획은 ‘투자수익 기반’, ‘실적성장 중심’, ‘수익성 유지’ 전략을 따른다”고 폭로한 바 있음.

○UMC, 현재 싱가포르에서 12i팹 운영 중‧‧‧월산 5만장0.13미크론~40나노 공정
- 몇 년째 지속된 심각한 숙련공정 공급부족 상황으로 인해 UMC와 고객사는 투자수익률 주도 자본지출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공급 부족을 해소할 기회를 얻은 셈. 

- 현재 UMC의 주요 생산거점은 대만 주커, 난커, 중국대륙의 쑤저우허젠테크놀로지와 샤먼USCXM, 해외는 일본과 싱가포르. 
- UMC 싱가포르 12i팹은 월산 5만장, 주력공정은 0.13미크론~40나노. 또한 UMC의 특수기술센터로서 고객사에 다양한 응용제품용 IC를 제공하기도 함. 

○싱가포르 정부, 미중 갈등에 중립적 입장+해외기업에 각종 혜택 제공
- 최근 주요 글로벌 웨이퍼 업체들이 지정학적 리스크 분산을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적임. 반도체 산업도 생산거점 분산이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음.
- TSMC,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5나노 이하 선단공정을 추진하고 있음. UMC의 경우는 숙련공정 위주라 유럽, 미국 공장 건설은 큰 의미 없음.
- 싱가포르는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립적인 입장인 데다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외국 기업 보조금 혜택 등)하며 글로벌 대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음. 
- 가령 VIS은 앞서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싱가포르 8인치 팹을 인수했음.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싱가프로에서 아직 12인치 팹 1개와 8인치 팹 3개를 운영 중이며 ASE, 파워테크(PTI), 아덴텍 등 대만 후공정 업체들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음. 
- UMC는 이미 싱가포르에서 인재 채용, 공장 운영, 고객사 관리 등 풍부함 경험이 있음. 따라서 현지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면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며, 또한 리스크 분산 효과도 거두면서 생산능력 확대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