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업광고로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강조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30만 넘어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30만 넘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한국 특산품 만들기’ 도전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우리나라 반도체에 대한 자부심을 당부하는 새 기업광고를 공개했다. ‘특산품편’이란 제목의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30만을 넘었다.
기업광고는 ‘SK하이닉스 반도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품’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가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인 만큼 이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이천에 사는 SK하이닉스 직원과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등학생 아들은 학교에서 이천 특산품을 묻는 시험에 ‘반도체’라고 답을 썼다가 틀린 뒤 아버지에게 항의한다. 아버지는 아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반도체 이천 특산품 만들기에 도전한다. 광고 막바지엔 ‘세계적인 반도체, 청주도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후속편은 청주를 배경으로 할 것임을 암시했다.
원정호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은 “특산품은 다수 국민이 대표성을 공감하는 품목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장 반도체가 특산품이 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특산품 자체보단 국민들이 반도체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표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반도체가 특산품으로 자랑스럽게 인정받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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