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상반기 매출 1000억위안 달성‧‧‧ 기저효과로 순이익 10배 이상 급증
- 30일, BOE가 반기보고서를 발표.
- BOE는 상반기 매출 1000억위안을 최초로 달성했음.
-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는데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됨. 지난해 상반기에 워낙 저조했던 디스플레이 경기가 역대 최장 초호황 사이클에 진입하고 올 상반기 가격 상승이 발생했기 때문.
- 상반기 매출은 전년비 89.04% 증가한 1072억 8500만위안, 순이익은 1023.96% 증가한 127억 6200만위안, 순현금흐름은 237% 증가한 327억 5000만위안.
- 매출이 90% 가까이 늘어난 데 대해 BOE는 올 상반기 내내 이어진 디스플레이 호황과 주요 제품 가격 상승, BOE의 신규 프로젝트 가동, 지난해 인수한 프로젝트의 올해 합병 추진을 요인으로 꼽았음.
○사업별 실적
- 디스플레이 부문 1046억 7000만위안, 전년비 89.33% 성장, 전체 매출의 97.57%.
- 스마트시스템 혁신사업 부문 7억 1000만위안, 56.27% 성장, 전체 매출의 0.66%.
- 스마트의료 부문 8억 6400만위안, 22.62% 성장, 전체 매출의 0.81%.
- 올해 신설한 MLED(미니/마이크로 LED) 사업부문 2억 7300만위안, 전체 매출의 0.25%.
- 특히 디스플레이 사업의 총이익률은 전년비 15.07%p 상승해 30.49%에 달했음.
○지역별 실적
- 중국 대륙 매출이 494억 6000만위안으로 전체의 46.1%를 차지.
- 중국 외 아시아 지역 매출 440억 3000만위안, 전체의 41.04% 차지.
- 유럽 36억위안, 전체의 3.36%.
- 미주 100억 9500만위안, 전체의 9.41%.
- 중국 대륙 및 그외 아시아 지역 총이익률은 각각 29.11%, 34.23%.
○칭다오에 BOE loT‧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 투자
- 올 상반기 BOE 디스플레이 기기 판매량은 전년비 18% 증가, 면적으로는 45% 증가했음. 컴퓨터, 통신, 소비가전 완제품 판매량은 전년비 38% 증가, 응용제품 판매면적 66% 증가.
- 그러나 하반기 들어 LCD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거나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BOE 주가도 조정 압력을 받고 있음.
- BOE는 지난 30일 공시에서 3억 5000만위안~30억위안 비용을 들여 자기주식 0.91%-1.3%를 주당 8.5위안에 매입한다고 발표했음. 이 주식은 전부 스톡옵션으로 배정할 예정(36개월 내 매도 불가).
- 생산시설 해외 확장, 주기 변동성 완화는 여전히 BOE의 주안점임. 이번 공시에는 연산 1억 5100만장 칭다오 BOE loT‧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허페이BOE, 오션홀딩스그룹(青岛海控), 이스트윈이 81억 7000만위안을 공동투자한다는 계획도 포함됐음. 건설 기간 1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