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럭스셰어, 애플워치 불량으로 대규모 감원?
[차이나 브리프] 럭스셰어, 애플워치 불량으로 대규모 감원?
  • 손미경 중국 에디터
  • 승인 2021.10.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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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경제일보 | 8월 31일

○애플워치 S7 최대 조립업체 럭스셰어, 품질 불량으로 반품/배상 및 대규모 감원 위기? 
- 레드 서플라이체인(중국의 배타적 자국 완결형 가치사슬) 대표업체인 럭스셰어가 애플워치 조립 불량으로 반품 및 배상 요구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심지어 대규모 감원 위기에 놓였단 소문도 있음.
- 문제가 된 제품은 애플워치 S7이고, 럭스셰어는 애플워치 S7 전체 물량의 40% 이상을 조립하는 최대 협력사.   
- 제품 출시도 하기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서 레드 서플라이체인이 ‘애플 철밥통’을 차버린 첫 사례란 평가가 나옴.

○레드 서플라이체인 품질 불량으로 애플워치 출하에 차질‧‧‧폭스콘 최대 수혜자 될까?
- 럭스셰어는 애플이 2,3대 협력사인 폭스콘, 컴팔에 대한 수주 비중을 확대할 것인지 여부와 스피드테크(SpeedTech) 등 ‘럭스셰어 테마주’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중.
- 애플이 대만 업체에 급행 주문을 넣을 경우엔 폭스콘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임.
- 폭스콘은 30일 공시에서 이번 주에 외국자본 컨퍼런스콜에 참가한다고 밝혔음. (31일에는 HSBC, 9월 1, 2일에는 각각 JP모간체이스, 모건스탠리)
- 일반적으로 애플 신제품 출하 일정은 외국자본들의 초미의 관심사. 

- 30일 폭스콘 주가는 1대만달러 오른 109대만달러에 마감. 외국인이 2897주 넘게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 기록했음.

○럭스셰어 “재료공급 문제가 일부 라인에 일시적 차질 초래‧‧‧감원 사실 아냐”
- 애플이 9월 신제품발표회에서 새 아이폰과 애플워치 S7를 동시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임.
- 중국 대륙 매체가 얼마 전 럭스셰어가 제품 불량으로 인해 고객사로부터 반품/보상을 요구받았으며 대규모 감원까지 진행하는 등 악재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럭스셰어는 30일 이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밝혔음. 
- 양산과정 중 전후방 공급업체의 재료 공급 문제가 일부 공장에 일시적 차질을 초래했으나, 회사는 직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정상 출근을 보장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라인 관련 인원을 사내 타 공장에 우선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음. 
- 소문 부인에도 불구, 30일 중국 대륙 증시에서 럭스셰어 주식은 8% 가까이 급락해 한때 35위안 선을 하회했음. 종가는 전일 대비 6% 하락한 35.72위안을 기록.

○애플워치 디자인 수정해 조립 난이도 올라갔다‧‧‧ 디자인 재수정 중
-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디자인을 수정했다는 소문도 무성. 기존의 둥글고 두툼한 베젤을 아이폰12처럼 사각형으로 바꾸고 슬림화해 조립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는 것.  
- 업계인사에 따르면 럭스셰어 애플워치S7가 애플의 인증에 합격하지 못했으며, 베젤과 OLED 부품 설계 문제 때문이란 소문이 7월 하순부터 돌았다고 함. 
- 소식통은 럭스셰어가 애플워치S7 시생산에서 불합격해 NPI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벌금이나 반품 문제는 없으며 이미 애플이 해당 제품 디자인 재수정을 진행 중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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