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中전기차 배터리 공략에 속도 ‘상하이 모터쇼’ 참가
SK이노, 中전기차 배터리 공략에 속도 ‘상하이 모터쇼’ 참가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4.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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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참가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기차(EV)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 이어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다.

16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상하이 모터쇼’에 단독으로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함께 앞으로(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EV 배터리 제품와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플렉시블 커버 윈도(FCW) 미래차 관련 핵심부품을 전시한다.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만나는 등 중국 시장 동향 파악에도 나섰다.

최근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력 제품인 LiBS를 활용해 배터리 구성 원리를 현장에서 소개하면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의 합작을 통해 BESK의 100% 자회사인 BEST를 설립했다. 8200억원을 투자해 창저우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LiBS도 같은 지역에서 약 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약 3.4억㎡ 생산량을 계획 중이다. 2020년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중국은 최대 전기차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글로벌 EV 시장을 움직이는 큰 시장”이라며 “중국의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만전을 기해 공동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꼽힌다. 지난 1985년부터 베이징 모터쇼와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배터리 등 EV 관련 부품 회사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중국은 최대 EV 시장임과 동시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커넥티드카, 자율 주행 등의 기술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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