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회사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보
도요타, 자회사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보
  • 양태훈 기자
  • 승인 2021.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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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우븐플래닛, 리프트의 레벨 5 자율주행부문 인수 완료
토요타 자율주행차 'e팔레트'. (사진=토요타)
도요타 자율주행차 'e팔레트'. (사진=토요타)

도요타의 자회사 우븐 플래닛 홀딩스가 미국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의 자율주행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 우븐 플래닛은 지난 4월 리프트의 레벨 5 자율주행사업 부문을 5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관계자는 20일 “미국의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이번 거래가 국가 안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븐 플래닛은 리프트의 레벨 5 자율주행사업부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븐 플래닛은 이번 인수로 리프트 자율주행사업부의 감지, 컴퓨팅, 소프트웨어 자산과 레벨5(완전자율주행) 자동운전시스템 역량 등을 확보하게 됐다. 임직원 수도 리프트 직원 300여명을 포함해 1200명으로 늘게 됐다.

아울러 우븐 플래닛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빠른 상용화를 위해 리프트의 시스템 및 차량 데이터를 활용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시장에선 도요타가 우븐 플래닛을 통해 북미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2018년 CES에서 모빌리티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자율주행과 모빌리티를 합친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Autono-MaaS)’를 선보인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9년에는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서비스기업인 ‘모넷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제임스 커프너 우븐 플래닛 대표는 “이번 인수는 우븐 플래닛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내 드림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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