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넷플릭스, AV1 스케일러블 코덱 출시
인텔·넷플릭스, AV1 스케일러블 코덱 출시
  • 이예영 기자
  • 승인 2019.04.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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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작업 최적화된 차세대 압축 기술 지원

인텔이 넷플릭스와 영상 작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압축기술을 개발했다.

인텔은 9일 미국 방송장비 전시회(NAB Show)에서 넷플릭스와 함께 오픈소스로 사용 가능한 새로운 고성능 영상 코덱을 발표했다. AV1용 스케일러블 비디오 테크놀로지(SVT-AV1:Scalable Video Technology for AV1)는 영상처리에 최적화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SVT-AV1은 영상 클라우드 작업 시 성능, 지연시간, 영상품질의 균형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케일러블 코덱이다. SVT-HEVC, SVT-VP9, SVT-AV1을 비롯해 이미 여러 세대의 코덱을 지원한 일관되고 최적화된 SV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 코덱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의 영상 인코딩에 최적화돼 있다.

새로운 SVT-AV1 코덱으로 인코더는 높은 품질의 온디맨드 영상(VOD)에서부터 실시간 방송까지 목표 애플리케이션의 품질과 지연시간 요건을 기반으로 성능 수준을 확장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SVT-AV1을 이용한 고해상도 인코딩과 디코딩으로 영상 클라우드 작업 시 결과물을 시장에 더 빨리 선보일 수 있다.

인텔은 영상 작업을 위한 활용사례별 최적화된 레퍼런스 파이프라인을 포함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 비주얼 클라우드(Open Visual Cloud)도 출시했다. 이 개발자용 파이프라인은 오픈소스 미디어, 인공지능(AI)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하고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SVT, 오픈VINO(OpenVINO) 툴킷과 인텔 렌더링 프레임워크는 모두 오픈 비주얼 클라우드에 포함된다.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운용 가능 레퍼런스로 최적화된 오픈소스 인코딩/디코딩, 추론 및 그래픽을 함께 제공한다. 처음 두 개의 파이프라인은 VOD 스트리밍과 인텔리전트 광고 삽입을 트랜스코딩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텔은 NAB에서 현재 개발 중인 클라우드 그래픽과 몰입형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시연한다. 추가 레퍼런스 파이프라인은 분기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린 콤프(Lynn Comp)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비주얼 클라우드 부서 총괄은 “SVT-AV1 코덱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코덱(H.264 AVC) 대비 대역폭을 절반 가까이 절감시켜준다”며 “최근 출시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포함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이 코덱을 통해 온디맨드(VOD) 영상에서부터 4Kp60/10-bit 콘텐츠의 실시간 방송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론카(David Ronca) 넷플릭스 인코딩 기술 담당 디렉터는 “인텔과의 SVT-AV1 협력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AV1 솔루션을 제공해 더욱 빠른 AV1 알고리즘 개발과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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