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SK이노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4.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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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에 노재석 사장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공식 출범했다. 대표이사에는 노재석 소재사업대표가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4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노재석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 성장 전략 업무를 담당해 온 신 사업 육성 전문가다. 2017년부터 소재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가 주력 사업이다. 습식 분리막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증평/청주 생산공장과 더불어 중국 창저우와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외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FCW는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건설 중인 상업라인은 금년 10월 양산에 돌입한다. 전세계적인 투명 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노재석 사장은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LiBS와 FCW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분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자정보소재시장을 선도하고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는 등 고객에게 제품, 기술이 복합된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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