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화학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shulee@thelec.kr
  • 승인 2018.10.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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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6일 3분기 매출액 7조2349억원, 영업이익 60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배터리 사업은 손익분기점(BEP)까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무역분쟁 등에서 손해를 봤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가자는 윤현석 IR 담당, 최고재무책임자(CFO) 정호영 사장, 경영기획담당 홍순범 상무, 경영전략담당 남철 상무, 기초소재 경영전략담당 송병근 상무, 전지 경영전략담당 강창범 상무, 정보전자소재 경영전략 고경덕 담당, 생명과학 경영전략 박희술 담당이다.

윤현석 담당 모두발언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 4조6489억원, 영업이익 547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 등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ABS, PVC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되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 하락했다. 대외 불확실성 지속, 2020년 이후 동북아 지역의 에틸렌 격화됨에 따라 업스트림 수급률 다소 하락 우려있다. 재고가 낮고 수요 회복 시 빠른 반등 기대한다. 다운스트림 중장기 수급률 점진적 회복 기대. 고부가제품 비중 20% 초반대이나 2020년 이후 40% 예상한다. NCC 추가 투자로 규모 경제, 기초유분 자급률로 수익성 확보하겠다.

전지 부문은 매출 1조7043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 2세대 전기차 판매 본격화로 견조한 성장이다. 4분기 이후 전망은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출하 증가, ESS 수요 확대, 원통형 신시장 확대로 매출 성장세 지속된다. 4분기 매출은 1조원 예상한다. 수익성도 기존 전망대로 손익분기점 넘을 것 같다. 내년에도 소형전지도 원통형 전지사업 전체 매출 10조원, 한 자릿수 중반대 영업이익,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뚜렷하게 개선됐다. 자동차는 2020년 자동차 전지로만 10조원 매출 기대한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847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편광판 물량 증가와 OLED 관련 제품 증가했다. 전방산업의 경쟁 둔화와 어려움 있으나 고부가 신제품 개선과 캐파 확대로 원가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65인치 이상 LCD와 POLED,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집중한다. OLED 대응을 위해 편광판과 필름, 재료 등 경쟁력 강화 OLED 비중 높이고 RO 신사업도 지속 확대하겠다.

질의응답
Q. 2020년 EV 매출 10조원 목표 가능한지, 남경 기공식 공장 스케줄 비용은? NCC 원재료 수급 부분과 배당 정책 설명 바란다.

A. EV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으로 60조원이다. 이후에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 이어지고 있다. 증량 프로젝트도 있다. 규모는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본다. 캐파 업데이트는 2020년 90기가와트, 그거보다 10~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캐파를 증대할 계획이다. 남경 공장은 기공식 있었고 2023년까지 2조원 규모 투자로 자동차와 ESS 35기가와트 캐파다. 내년 말에 1호기가 양산 시작할 것이다.

NCC 증설은 납사, 중장기적으로 국내 정유사가 석유화학을 납사로 NCC 투자해서 공급선 다변화 우리도 추진하고 있다. 납사는 50% 수입, 나머지는 국내 정유사로 작한다. 수입을 하는 비중 대부분이 트레이더를 통해서 납사 조달했으나 거래서 다변화한다. 실제 정유사, 직거래 비중을 8% 확보했다. 롱텀으로 납사의 구매 자체가 정제 수요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고 납사 생산량을 쉽게 증가할 수 있어서 납사 조달 자체는 문제가 없다. 원가 측면에서 이슈가 될 수 있고 리스크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서 현재는 C3 LPG는 20% 정도 갖추고 있다.

배당 정책은 당기순익 추세, 작년보다 일정 부분 당기순익 감소했다. 투자는 4조 중반 정도로 예상한다. 내년은 조금 더 확대된 규모가 될 것으로 본다. 주로 기초소재와 자동차 전기 캐파 증설이다.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축소할 수준은 아니다. 전년과 동등 수준으로 실시하는 거로 검토. 성향은 올라가게 된다. 일정 수준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주가변동이나 단기순익 변동, 투자 고려해 결정한다.

Q. 전기차 배터리가 3분기 기준으로 손익분기점 통과했나?

A. 3Q 기준으로 자동차 전지 적자 규모 많이 줄였으나 BEP 아직이다. 4Q에 한다. 중장기적으로 자동차와 ESS 전지가 미드 싱글 디짓 수준으로 이익 기대한다. 중대형 전지 손익은 중국과 관계없이 이 정도다. 중국에 가면 이보다 더 수익성 개선될 수 있다.

Q. 내년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 스택 배터리나 배터리의 출시나 판매가 가능한가? 2019년 전체 배터리 매출이 10조원, 영업이익이 미드 싱글 가능성이 유효한지?

A. 폴더블폰과 같은 신규 애플리케이션은 개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역에 맞게 출시할 계획 가지고 있다. 내년 가이던스는 전지는 전체는 10조 정도 매출이다. 수익성은 OP 마진은 미드 싱글 디짓 예상한다. 자동차는 매출이 10조 수준은 2020년 보고 있다.

Q. ESS 캐파와 E 가이던스 설명 바란다.

A. ESS 매출은 캐파 증설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2020년 자동차 공용화 라인을 설치하게 된다. 매출은 내년 시장 좋아서 올해 대비해서 거의 2배 가까운 성장 기대한다. 자동차 전지는 4분기에 매출 1조 달성하면서 예전에 가이던스 했던 부분 6.1조로 알고 있는데 5% 내외 증가하지 않을까 한다. EV 수익성은 이미 언급됐으나 4분기에 자동차 BEP 도달하고 내년 2분기 수준에서 일정 기간 가다가 이후에 로우 싱글 디짓 영업익 생각한다. 내년, 내후년 2020년에 미들 싱글 디짓이다. 단계별로 개선되는 속도 보일 것 같다.

Q. 파우치형 배터리 외에 원형이나 각형 배터리에 대한 의견은“?

A. 승용차용 EV는 파우치로 한다. 원통형은 파우치가 안정성이나 코스트에서 더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우치로 포커싱한다. 코스트와 안정성 유리한 것은 사이즈 대형화로 대면적으로 만드는 데 유리하다. 단일 셀로 만들면서 코스트 절감된다. 원통형은 좁은 캔 안에 배터리 밀도 높여야 해서 안정성에 이어서 파우치가 유리하다. 원통형이 전지가 자동차에 확산하는 거 아니냐 한데, 테슬라와 재규어밖에 없다. 다른 OEM은 파우치나 각형. 전체적인 트렌드는 파우치가 더 늘어나고 있다. 성능이나 코스트에서 파우치가 유리하고 각형보다 무게당 에너지 밀도보다 앞선다. 스웰링 특성이 제어된다. 급속충전 구현에도 파우치가 유리할 수 있다.

Q. 배터리 제품별 매출 비중, 정보전자소재 제품별 매출 비중은?

A. 중대형이 1.7조 53% 정도, 나머지가 소형이다. 4분기는 자동차가 1조 정도 했고 ESS, 소형 합친 게 1조 정도 된다. 정보전자소재는 75% 편광, 유리기판 LCD 소재다. 전지류가 15%,  RO는 5% 미만으로 작은 수준이다.

Q.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A. 배터리 단일 프로젝트가 10조이 넘고 배터리 중요성 커져서 내재회 니즈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과거 사례에서 유럽, 일본 자동차도 하려고 했으나 철수했거나 매각하거나 했다. 배터리가 오랜기간 R&D하고 투자하고 사업 노하우 쌓아야 해서 쉽게 어프로치 하는 사업은 아니다. 자동차 회사는 전략적 젤휴를 해서 전지에 대해서 이해도를 높이려는 시도는 계속 하려고 한다. 당분간 크게 위협이 될거냐 생각은 안 한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 장기적으로 트렌드를 봐야 한다.

기차 배터리 사업이 난도가 높아서 4~5개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지 않을까 한다. 소수 업체 중심으로 경쟁 구도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 3가지에서 강점 있다. 양극재, 분리막이나 전해액이나 소재다. 파우치가 구조적으로 안정성이나 셀 대면적으로 코스트 강점있다. 무게당 에너지 밀도도 유리하다. 사업 먼저 하면서 4개 대륙에 안정적으로 체계 유지하고 있다. 경쟁 우위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다. 4~5년 캐파 150기가와트 정도인데 후발주자가 보기에 진입장벽 크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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