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가 제2공장을 준공하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1일 씨아이에스는 최근 대구혁신도시 율암동에 제2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제2 공장은 대지면적 약 1만2244㎡(약 3700평)에 공장동 약 2280평 규모다. 회사는 원활한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연초 신규 인력도 확대 채용했다. 4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난 인원이 장비 생산에 투입된 상태다. 회사는 장비 수주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력 충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작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564억원이다. 3월 말부터 제2 공장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상반기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제2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시장 수요와 고객사 요구에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매출 1000억원 클럽 진입을 목표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배터리 극판 장비 업체다. 극판 장비는 양극판과 음극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수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