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전자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4.29 22: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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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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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 39.1% 증가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컨퍼런스콜 참석자는 H&A본부 경영관리담당 김이권 상무, HE본부 경영관리담당 이정희 상무, MC본부 경영관리담당 서동명 담당, VS본부 경영관리담당 김주용 담당, BS본부 경영관리담당 박충현 상무, 경영관리담당 박상호 상무, 금융담당 이현규 상무, 회계담당 이홍수 담당 등이다.

심상보 IR 담당 모두발언
실적발표에서 앞서 이미 매체 등을 통해 접한 것처럼 LG전자에 대한 해외 신용평가사의 신용 등급에 대한 긍정 변도 있었다. 3대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의 신용 평가 등급 및 전망이 올해 상향 조정됐다.

이는 가전과 TV 사업의 시장 지배력과 더불어 단말 사업 종료 및 마그나와 JV를 통하 VS 본부의 전장 사업 성장 모멘텀 강화 등 당사가 추진 중인 사업 전략 방향성에 대한 긍정 평가 결과다.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사의 평가 등급 및 전망 상향은 향후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 영향 미칠 것이다. 사업 방향성에 대해 시장과 능동적으로 소통하겠다.

연결기준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먼저 말씀드리고, 각 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이 본부별 실적과 전망 발표하겠다.

본부별 실적발표에서 앞서 B2B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 결과로 기타 부문에 포함돼 있던 로봇사업이 BS본부로 편입됨에 따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부터 이를 반영해 BS사업본부 실적을 작성했고, 과거 실적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직 기준으로 일괄 적용했다.

[1분기 경영실적]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8조8095억원, 영업이익은 1조5166억원이다. 

1분기 전사 매출은 H&A본부의 프리미엄 가전 매출 확대와 HE본부의 OLED 및 나노셀 TV의 큰 폭 판매 신장, VS본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 속에서도 가전 및 TV 사업에서 프리미엄 매출 지속 확대와 VS본부의 매출 성장에 기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개선됐다. 

H&A 본부는 매출 6조7081억원에 영업이익 9199억원, 13.7% 영업이익률 달성했다. HE 본부는 매출 4조82억원, 영업이익 4038억원, 영업이익률 10.1%를 달성했다. MC 본부는 매출 9987억원에 영업손실 2801억원, VS 본부는 매출 1조893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BS 본부는 매출 1조8643억원에 영업이익 1340억원으로 7.2% 영업이익률 달성했다. 

1분기 손익과 현금흐름의 경우, 손익은 영업이익에 금융손익, 지분법손익, 기타 영업외손익과 법인세비용을 반영한 순이익은 1조1691억원이다.

현금흐름의 경우,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조3009억원이었고,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6828억원이었다. 이에 순현금흐름은 7034억원이 발생했고, 여기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마이너스 2938억원을 반영하면 1분기 말 기준 현금은 전 분기보다 4097억원 증가한 6조3033억원이다.

주요 재무상태 및 지표의 경우, 1분기 말 기준 당사 자산은 50.5조원, 부채는 31.6조원, 자본은 18.9조원이다. 

주요 안정성 지표는 부채비율, 차입금비율, 순차입금비율이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지속적으로 건전한 상태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전망]

거시환경 측면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부진, 가계와 기업 부채 증가 등 실물경제 회복세 둔화 리스크와 더불어 국가 재정을 통한 경기부양 여력, 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 및 코로나19 확산 대응 능력에 따라 국가간 차별화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주력 사업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전략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비용 상승에 대비한 선제 원가 절감 활동 및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해 안정적 손익구조를 확보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서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견조한 사업기반 마련하겠다.

2분기 전사 매출은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가전 및 TV 판매 호조와 전장 부품 사업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 예상되며, 손익규모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H&A]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 매출은 국내 및 북미,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신장한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지역에서 고른 매출 신장과 함께 신 가전 판매 확대 및 렌탈 사업의 지속적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 전망의 경우, 2분기 시장 환경은 시장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환율, 원자재, 물류비 악화 요인으로 사업 환경 리스크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당사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가전 제품 해외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은 전년비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퍼레이션 최적화 활동을 병행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 규모를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HE본부]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미, 유럽 시장 중심 수요 회복과 OLED 및 나노셀 TV 판매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중심 제품 믹스 개선 효과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2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 환경은 홈엔터테인먼트 수요 지속 증가 및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확산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TV 수요 지속 성장 예상된다. 당사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OLED, 나노셀, 초대형 TV 제품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를 통해 큰 폭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MC본부]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매출은 신 모델 미 출시 및 구 모델 중심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 수준이고, 전 분기 대비로는 28% 역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사업 운영 방향 검토에 따라 자원투입을 최소화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매출 감소 및 구 모델 중심 판매로 인한 판가 하락으로 손익이 악화했다. 

향후 계획의 경우, 당사는 지난 4월 5일 휴대폰 사업 종료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영업활동은 7월 말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7월 이후에도 판매처별 재고 소진까지 당사 휴대폰 구매는 가능하다. 현재 인력 재배치, 유무형 자산 정리, 거래선 협력사 보상 및 고객 A/S 방안 수립돼 본격적인 사업 종료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중단사업손익은 2분기 실적 공시 시점부터 계속 및 중단 영업손익을 구분해 공시할 예정이다.

[VS본부]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 매출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 수요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본격 양산에 따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와 효율적 자원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2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 환경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로 시장 불확실성 더욱 커질 것이다. 

완성차 시장 회복세에 적극 대응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 및 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겠다. 

[BS본부]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 매출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활성화 등 비대면 환경 지속에 따른 모니터, PC 중심 IT 제품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비 인상에도 전략 제품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전 분기 대비 개선했다. 

2분기 전망의 경우, 비대면 트렌드 유지로 IT 제품 수요는 지속될 것이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관련 수요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LCD 패널 가격 상승 및 주요 부품 공급 관련 리스크가 상존한다. IT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를 강화하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은 버티컬별 차별화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태양광 산업은 지속적인 출력, 효율 개선으로 본부 전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

[질의응답]

Q. (MC) MC 사업부가 7월 말 영업 종료하는데, MC 인력이나 개발비 관련 비용이 다른 본부에 이관될 것 같다. 비용이 다른 사업부에 어떻게 늘어나는지, 비중이나 규모 공유 가능하면 알려달라.

A. 현 시점에서 비용과 규모에 대한 정확한 추정은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

구성원 개개인의 이동 희망을 우선으로 한다는 원칙과, 그룹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역량 확보 차원에서 계열사 및 전자 내 타 부문으로 재배치해 고용 유지가 되도록 진행 중이다. 본부별로 인력 재배치 규모에 따라 비용 수준이 확정되겠지만 아직 인력 재배치가 완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비용 규모를 특정하기 어렵다.

다만 본부별로 손익 관리에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한다.

Q. (HE) 1분기에 LCD 패널 가격 강세였는데,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 같다. 수익성 전망과, 향후 OLED TV와 LCD TV 매출 비중 흐름 알려달라.

A. LCD 패널 가격 강세 유지는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확산돼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었고 LCD 패널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TV 원가 압박도 심해지고 있다.

당사는 1분기와 동일하게 OLED, 나노셀, 초대형 TV 매출 비중을 확대해 2분기 수익성도 전년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계획이다.

OLED TV 매출 비중에 대해선 구체 수치를 말하긴 어렵지만 전년 동기 대비 8~10%포인트 증가로,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Q. (HE) 올해 OLED TV 출하량 전망 알려달라. 향후 OLED TV 시장을 이끌기 위한 마케팅과 제품 전략 의견 말해달라.

A. OLED TV 출하량은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듯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목표를 가지고 현재 추진하고 있다. 

1분기도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하고 있고, 2분기도 계획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수준 목표는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OLED 대세화를 위한 마케팅은 지속 투자할 계획이고, 특히 올해는 모델 운영을 굿, 베터, 베스트로 모델 군을 다양화하고 41인치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해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Q. (VS) 마그나와의 JV 설립에 따른 향후 수주 예상 규모와 중장기 매출 전망 알려달라.

A. JV가 타기팅하는 전기차 부품 사업의 시장 규모는 2020년 10조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연 평균 35% 성장세를 예상하고, JV 매출 성장은 2025년까지 CAGR 50% 이상으로 시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예상한다.

올해 하반기 JV가 출범하지만 자동차 부품 사업 특성상 프로젝트 수주 이후 양산까지 리드타임 고려할 때 JV 관련 매출 시너지는 2024년 이후 본격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Q. (VS) 앞서 JV가 타기팅하는 전기차 부품 시장 규모가 2020년 10조원이라고 했고, 2025년까지 CAGR 35%인데 LG전자는 50%라고 했다. 2020년에 JV에 속할 수 있는 사업부 매출이 5000억원이었는지 다시 한번 말해달라. 그래서 연간 50% 성장하면 매출이 몇 배 증가해서, 2025년 되면 JV가 달성할 수 있는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5~10% 될 수 있는지 설명해달라.

A. JV에 속한 매출 기준으로 보면 2020년 기준 2000억원이 넘는다. 구체적으로 2024년과 2025년 수치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현재 CAGR 기준으로 50% 이상은 자신하고 있다. 

수익성 관련해선, 현재 수주한 것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통적인 티어-1 정도의 수익성은 2025년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MC) 보유하고 있는 통신특허의 경우 타 사업본부 어디에 활용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미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지 설명해달라.

A. 먼저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경우, 핵심 IP 자산은 스마트 가전, IoT 기반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휴대폰 핵심 IP 자산은 최근 화두인 차량용, 커넥티비티의 핵심 기술이어서 VS 사업본부 텔레매틱스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라디오, IPC 등 대부분 인포테인먼트 제품 개발에도 적용해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미래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MC 사업 종료 프로세스 단계여서 특허 자산 자체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현 시점에서는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계속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고, 구체화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겠다.

Q. (BS) 코로나19가 백신 접종으로 완화하면 그간 강세였던 IT 관련 제품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IT 제품군 수요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 만일 수요가 하반기에 감소한다면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A. 시장조사기관 IDC가 1분기에 발표한 2021년 연간 전망에 따르면 모니터 전체 시장은 9% 성장, 게이밍 모니터는 43% 고성장이 예상된다. 2022년 연간 전망도 모니터 전체는 2021년 수준 유지, 게이밍 모니터는 10% 수준 성장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패턴이 크게 변화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대는 일시 현상이 아닌 트렌드가 돼 IT 제품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기관 전망과 유사하게 본다.

저희 본부는 큰 폭 성장 예상되는 게이밍 모니터 판매에 집중하고 고해상도, 대화면 프리미엄, 업무용 모니터 시장 사업 기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Q. (H&A) 현재 가전과 TV 수요가 강세다. 유지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보나. 코로나19 완화되면서 소비자가 가처분소득을 여행 등 다른 곳에 소비할 가능성 많아 보인다. 지금과 같이 유지될 수 있는지 전망하나.

A. 지난해부터 하반기 본격화한 가전제품 펜트업 효과가 있었다. 2021년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시장 수요도 지난해 하반기 이상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위생과 건강 가전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사업인 신가전, 위생, 스팀가전, 렌탈 사업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사만의 차별화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제품 성공적인 런칭 통한 추가 구매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동시에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판매 사업 관련해서도 고객 기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이러한 제반 활동을 통해서 안정적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

Q. (HE) LCD 패널 가격 오르면서 OLED 패널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OLED TV 사업에 미칠 영향 말해달라.

A. 하반기 수요 관련, 기본적으로 성장세는 상반기보다는 소폭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시장조사기관 기준으로 보면 하반기 성장은 2020년 대비 약 8~10% 역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제가 정상화되는 것을 감안하고 있다. 

동시에 LCD 가격 상승에 따른 OLED에 대한 매출 영향 관련, OLED TV는 LCD TV 대비 지속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소비가 초대형, 프리미엄 TV로의 시프트가 예상되고 있어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OLED TV 출하량은 목표대로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Q. (VS) 수주잔고(백로그)와 매출 사이 상관관계 있다면 알려달라. 현재 수주잔고가 60조원가량이고 인포테인먼트가 가장 크고, 램프, 파워트레인이 있다. 회사에선 파워트레인 비중이 늘어날 것이고 했는데, 수주잔고가 매출에 반영되는 것이 길어지는지 알려달라.

A. 상세한 잔고 내역은 밝힐 수 없지만 2021년 말 수주잔고는 60조원 수준 예상한다. 제품군별 수주잔고 구성은 인포테인먼트가 절반, 전기차 부품과 램프가 나머지를 구성하고 있다. 수주잔고와 매출 사이 상관관계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매출 비중대로 향후 구간에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수주에서 개발까지, 개발에서 매출까지 2.5년, 5~7년 걸리는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매출이 실현될 것이다.

Q. (재무) 실적 보면, 1년간 순 부채가 2조3000억원이 줄었다. 혹시 특별히 지난 1년간 차입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알려달라.

A. 사업 수익성 확보 및 운전자본 개선 등을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하려 노력 중이다. 이를 통해 개선된 현금흐름은 차입금 축소,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통해 재무지표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Q. (VS) 자동차 관련해서 반도체 공급 문제로 자동차 OEM 생산 중단이 속출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견조했는데, 2분기부터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모두에서는 2분기에도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반도체 영향이 정말 없는 것인지, 연간 턴어라운드가 가능한지 알려달라.

A. 현재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은 일회성이 아니고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1분기는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공급 개선 활동으로 리스크 최소화했지만 2분기부터는 일부 거래선의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고객사 및 협력사와 공조 통해 부족한 반도체 부품을 최대한 풀인하고 한편으로 부족 자재에 대한 이원화 등으로 리스크 최소화 예정이나 관련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상반기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매출 리스크가 가시화됐고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부적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통해 올해 계획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손익 측면에서는 반도체 수급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이나 자원 투입 효율화 활동 등을 통해 하반기 중 흑자전환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Q. (HE) 1분기 OLED TV 판매가 굉장히 호조세이고, 올해 OLED 패널 판매도 많이 늘어나고, OLED 시장이 커질 것 같다. LG전자에 좋을 것 같은데, 경쟁사의 진입도 예상된다. 특히 국내 대형 경쟁사도 내년부터 OLED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오는데, OLED 시장 확대가 단기적으로 LG전자에 시장이 커지는 효과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 심화라는 우려도 되는데, OLED 사업에 대한 경쟁구도, 대응 전략 방향 말해달라.

A. OLED의 시장 확대는 올해도 지속할 것 같고, 경쟁사 등의 진입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러한 확대는 시장 측면에서 보면 환영할 만한 요소라고 판단한다.

향후 LCD TV 시장에서의 경쟁이 OLED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면, 현재 자사는 OLED 시장 내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확실한 우위 전략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차별화를 추진해서 고객들이 감동하는, 팬덤화해서, OLED로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확보하겠다.

올해부터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 고객들과 좀더 밀접한, 그리고 브랜딩을 할 수 있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Q. (VS) 반도체 부족에 대한 1차 결론은 VS 사업은 영향이 없고, 예상대로 목표를 달성한다. 하반기에 BE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맞는지 확인해달라. 그렇다면 업계에서 부족을 느끼는 아날로그 칩, 8인치 웨이퍼에서 나오는 칩인데, 이러한 칩 부족 때문에 현재 많은 돈을 벌고 있는 TV 쪽 엔터테인먼트 쪽 사업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H&A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는 것인지 알려달라. 충분히 걱정할 만한 상황인 것 같다. HE와 H&A 사업부 관점에서 다시 점검해달라.

A.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VS본부 하반기 BEP가 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 있는 것 같은데, 하반기에 BEP 달성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3분기가 될지 4분기가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올해 분기별 흑자전환은 변동 없다. 

반도체 칩 관련 가전과 TV, 자동차 쪽 우려를 하신 것 같은데, 가전은 범용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출에 크게 영향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TV 관련해선 DDI 우려 많이 하는데, 이것도 적정 재고를 확보한 상황이고, 공급업체와도 긴밀하게 협조해왔기 때문에 TV 쪽에서도 반도체 관련해서 쇼티지 관련해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

2분기에는 일부 거래선 OEM에 대해선 생산과 공급에 약간 영향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OEM과 같이 잉여 또는 부족 자재에 대해서 협력하고 있고, 전략 부품 재고 확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관련해서는 글로벌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쇼티지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공급망 개선 활동 통해 부품 수급 영향을 계속 축소하겠다.

Q. (H&A) 렌탈 사업과 온라인 판매 등 판매 채널 다변화하고 있는데, 현재 매출 중에서 렌탈 사업과 온라인 판매 비중하고 향후 추가적인 확대 전망 공유 부탁한다.

A. 렌탈 사업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두자릿수 이상 안정적 수익성 올리고 있다. 렌탈 사업 매출 비중도 계속 증가세다. 다만 핵심 제품군인 렌탈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의 국내 보급률 높아지면서 업체간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에 대해 장기 약정 등을 통해 고객 옵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식기 세척기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 병행해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은 11~12% 정도이고, 매출 중요도가 높은 국가 내에서 중심으로 온라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주요 전략 중 2가지만 소개하겠다. 첫째는 핵심 유통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를 강화하면서 유통과 윈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번째는 온라인 직영몰을 운영하고 고객, 회원을 확대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충성 고객을 늘려 LG 팬덤을 만들고 있다. 이런 고객 중심 변화 관리를 축으로 온라인 사업 성과를 계속 높이겠다. 

Q. (H&A) 세탁기 수요와 세이프가드 연장에 대응하기 위한 테네시 공장 추가 투자 소식이 언론에서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 다른 반도체 투자처럼 미국 현지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혜택이 있는지, 생산원가 상승 위협요소가 있는지, 세탁기 외 다른 품목으로 확대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미국 테네시 공장의 세탁기 공장을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당면 과제는 현재 운영 중인 공장 안정화를 통해 주요 고객에게 공급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 1차 우리만의 차별화한 경쟁력 원천이다. 

세이프가드나 품목 확대, 위협 원가 요소가 있긴 한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적인, 구체적인 행보에 따라서 적기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관련해 심각한 잠재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다.

만약 향후 미국 내 추가적인 생산시설을 규제나 환경 변화가 오더라도 테네시 공장 라인 확충을 통한 생산제품 확대 등 단계적으로 충분히 온타임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해놓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선 별도 추가적인 생산지 전략 변경 계획 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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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환 2021-05-01 22:24:58
컨퍼런스콜 전문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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