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 보세개혁 시범사업 선도기업으로 선정
- 2일 난징세관이 우시 반도체 산업 보세모델개혁 시범사업을 비준했음. 우시 반도체 산업의 연쇄 수혜가 예상됨.
- 종합보세구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반도체 산업사슬 보세모델개혁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하이타이반도체(우시), 우시QRT, 시노트랜스 장쑤푸창로지스틱스를 그 제품의 후공정, 물류포장, 판매AS 등 수요 관련업체로 지정해 구역 내 반도체 산업체인 구조 모형을 구축.
○반도체 장비 통관 절차 간소화
- 6일, 칭다오 항구를 통해 들여온 드라이에칭장비가 우시 직통구역에 도착한 뒤 위생처리, 라벨부착 과정을 거쳐 SK하이닉스 클린룸으로 반입된 즉시 세관원이 화물검사를 진행했음.
- 공장검사, 하역 중 검사, 도착하는 대로 검사 진행하는 ‘도어 투 도어’ 방식 등을 통해 화물운반과 업체대기 시간을 단축, 통관효율은 제고하고 첨단장비 손상 위험도는 낮춤.
- 장쑤푸창로지스틱스 부사장 “이전까지의 정책이 개별적이고 일방적이었다면, 시범개혁 정책은 중복적용되는 항목이 많아 기업 간 자유로운 보세화물 유통이 가능하고 일부 사업은 담보절차 면제 신청도 가능해 앞으로 수출입 기업의 시간과 자금 소요가 대폭 절감될 것”
○우시는 중국 2위 반도체 도시
- 우시시 상무국 통계 기준, 연간 우시 반도체 관련 국제무역액은 약 150억달러.
- ASML은 중국 유일한 노광장비 기술서비스센터를 우시에 설립했음.
- 지난해 우시 하이테크존 국가해외무역전환업그레이드기지(반도체) 비준 획득.
○기업 간 보세화물 유통 자유롭고 세수 혜택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 황안쥔 우시반도체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반도체 글로벌기업이 우시에서 협력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
- 우시 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전후방 기업 간 보세화물의 자유로운 유통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세수 혜택도 더욱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됨.
- 앞으로 세관은 국내외 기업 수요를 충분히 파악해 우시에서 해외 및 다른 지역으로 정책 적용범위를 확장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