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 탄소나노튜브 공장 가동
LG화학, 여수 탄소나노튜브 공장 가동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1.04.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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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톤으로 생산 능력 확대

LG화학이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가동하며 전기차(EV)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LG화학은 여수 CNT 2공장이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NT 생산 능력이 기존 500톤에서 1700톤으로 늘어났다.

CNT는 전기·열 전도율은 구리나 다이아몬드와 같으면서 강도는 철강의 100배 수준이다.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쓰인다. 지난해 5000톤이었던 세계 CNT 시장 규모는 2024년 2만톤으로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생산라인을 갖췄다. 전체 공정을 자동화해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30% 줄였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전재로 CNT를 사용하면 기존 카본블랙을 사용할 때보다 전도도가 10% 이상 높아져 도전재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다. 배터리 속 도전재가 줄어들면 그만큼 양극재를 더 채울 수 있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이 향상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은 "연내 3공장을 추가 증설해 CNT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정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건축용 고강도 콘크리트 등 신규 분야로도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배터리 산업의 미래비전과 기업가치 공유 컨퍼런스 : 4월 23일 웨비나 안내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국내 배터리 산업의 성장 비전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K-배터리 산업의 미래비전과 기업가치 공유 컨퍼런스(KBIC:Korea Battery Investment Conference)'를 23일 개최합니다.

기조연설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오익환 부사장이 'K-배터리의 성장 가능성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기업 비전 발표는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사장, 김한준 씨아이에스 상무,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대표, 최상국 하나기술 상무 등이 나섭니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별 배터리 전문가와 함께 토크콘서트가 생중계로 이어집니다. 배터리 산업의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은 물론 유망 배터리 업체의 성장 비전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참가비가 무료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개요 -

행  사  명 : K-배터리 산업의 미래비전과 기업가치 공유 컨퍼런스 (KBIC : Korea Battery Investment Conference)
주       최 : 한국전지산업협회
일       시 : 2021년 4월 23일 (금) 14:00 ~ 16:40
참석 대상 : 산·학·연·관 전문가 및 K-배터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
참  가  비

일반결제 법인결제
55,000원 (부가세 포함)

※ 4월 16일 (금) 오전 11시까지
설문조사 참여시 무료
(설문조사 미참여시 유료)

110,000원 (부가세 포함)
※ 최대 3명 등록 가능

- 프로그램 -

시간 주제 발표자
산업 현황·전망
14:00~14:40 K-배터리의 성장 가능성 및 미래비전 SNE Research (오익환 부사장)
14:40~15:00 배터리 시장의 전선에 선 기업들 유튜브 머니클럽 /JYP Investment (박제연 대표)
기업 비전 및 가치 홍보
15:00~16:00 성장전략 및 향후 사업방향 발표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이시준 사장)
씨아이에스 (김한준 상무이사)
대보마그네틱 (이상익 대표이사)
하나기술 (최상국 상무)
토크 콘서트
16:00~16:40  - K-배터리 핫이슈 및 성장성 예측
 - K-배터리 소부장 기업의 성장가능성
진행:
디일렉(한주엽 대표)

패널:
한국전지산업협회 (구회진 본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
삼성증권 (장정훈 수석연구위원)
하나투자증권 (김현수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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