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일렉트로닉스-경기도 "5년간 2500억원 투자 검토"
머크 일렉트로닉스-경기도 "5년간 2500억원 투자 검토"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4.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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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베크만 CEO-이재명 경기도지사, 투자 협의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스크린 오른쪽)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스크린 왼쪽, 테이블 제일 왼쪽)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테이블 제일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와 경기도가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500억원 이상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머크는 이사 겸 머크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 카이 베크만(Kai Beckmann)과 이재명 경기도지시가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경기도 투자 확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육성에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제조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고객 성공을 위해 적시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유로(약 2500억원) 이상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0월 평택 포승공장에 2000만유로(약 250억원) 이상을 들여 액정표시장치(LCD) 테스트용 부품 공장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소재 공장을 증축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 일한으로 경기도 기술계 고교와 대학 재학생에게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머크의 투자로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투자를 통해 머크와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답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역사의 독일 머크 계열사 중 하나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연구·제조를 담당한다. 경기도에는 평택과 안성, 안산, 시화, 반월 등의 6개 연구·제조시설에서 8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 머크는 총 11개 지역에서 1350여명 직원이 일한다. LCD 디스플레이와 OLED 발광소재를 연구·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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