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삼성 동남아 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포럼은 삼성전자 지역별 신제품 발표회다.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삼성 동남아 포럼 2019년 거래선과 언론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2019년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6개 시리즈 20개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기반 146인치 모듈러 스크린 ‘더 월’을 전시했다.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 비서 ‘뉴 빅스비’를 적용했다. 60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를 추가했다. 동남아는 600리터급 이상 제품이 성장세다. 매출 기준 연평균 30% 후반대 성장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작년 동남아 냉장고 시장점유율은 약 20%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프리미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삼성 제품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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