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5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개발 및 산업 적용방안-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별 특성과 친환경 대체재 개발 기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 Alkanoate) 개발과 적용 방안 △천연 고분자(셀룰로스 등)를 이용한 기능성 바이오 플라스틱 복합소재 및 전자소자 응용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개발 동향과 비닐 및 마스크 필터 제품 적용 방안 △고강도 무독성 엘라스토머(TPE)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 방안 △친환경 PET(Bio-PET, Recycled PET) 수지 개발 및 제품 적용 방안 △생분해 수지 PBAT(Polybutylene Adipate co Terephthalate)·PLA(Poly Lactic Acid) 필름 개발기술과 제품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관심이 커지면서 온실가스와 더불어 환경오염 주범인 플라스틱이 화두에 올랐다. 플라스틱은 장시간 분해 단계에서 생성되는 미세 플라스틱 외에도 소각 과정에서 나오는 맹독성 물질 및 온실가스 등으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유럽·미국 등의 탄소 저감 노력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세미나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 방향,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을 공유해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