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SK, ITC 판결 부정하고 오도"
LG에너지솔루션 "SK, ITC 판결 부정하고 오도"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1.03.2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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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 침해 증거자료 동시 확인 제안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오도한다고 주장했다. 영업비밀 침해 사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판결문에 적힌 관련 증거자료를 양사가 직접 확인하는 것도 제안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총 ITC 소송 관련 주장에 대한 LG에너지솔루션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에선 의장을 맡은 이명영 이사가 "ITC가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문서관리 미흡을 이유로 사건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는 판단하지 않은 채 경쟁사의 모호한 주장을 인용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ITC 판결 내용을 인정하지 않고 구체적인 사실까지 오도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지 말고 SK가 동의한다면 영업비밀 침해 사실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증거자료를 양사가 직접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 속에서 경쟁회사의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권을 존중하는 것은 기업운영의 기본"이라고 쏘아붙였다.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소중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의 협상에서 한치도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 안내 : 4월 8일 웨비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배터리 4대 핵심소재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을 통해 관련 기술 트렌드, 과제와 미래를 조망하는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를 오는 4월 8일 개최합니다.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배터리 핵심소재 글로벌 기업 헤레우스, 전해질 전문기업인 엔켐 등 다양한 업체가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있는 엘피엔도 참여합니다.

최신 기술과 미래 동향을 예측하는 배터리 산업 최근 이슈와 4대 핵심소재 시장 트렌드 및 차세대 양극재 개발방향 발표도 준비됐습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 개요 -

행사 : 배터리 소재 혁신 콘퍼런스
주최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www.thelec.kr)
일시 : 2021년 4월 8일(목) 13:30~17:00(라이브 웨비나)
참가비 : 16만5000원(부가세 포함)

*사전등록하신 분께 참여방법은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간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합니다.

- 프로그램 -

발표시간 주제 발표연사
13:30~14:00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시장 트렌드 한국전지산업협회 김유탁 팀장
14:00~14:30 실리콘계 음극재와 조립구상 음극재 개발 현황 및 사업 전략 엘피엔 AMT 사업부 오정훈 상무
14:30~15:00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다공성 탄소 헤레우스 모리츠 헨텔 박사
15:00~15:30 차세대 양극재 개발 방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남상철 그룹장
15:30~16:00 고에너지밀도 Ni rich 양극 및 음극용 전해액 개발 엔켐 심은기 이사
16:00~16:30 배터리 산업 최근 이슈와 소재, 원료 및 재활용 시장 전망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
16:30~17:00 리튬과잉 양극재 개발 동향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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