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오포·원플러스에 LTPO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오포·원플러스에 LTPO OLED 공급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3.23 14: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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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OLED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 적용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자들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를 적용한 패널 주사율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br>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자들이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를 적용한 패널 주사율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저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중국 오포와 원플러스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포와 원플러스에 공급한 OLED 패널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Adaptive Frequency:가변 주사율)를 적용했다. 오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X3'(Find X3) 시리즈와, 원플러스의 '원플러스9프로'(Oneplus 9Pro)가 삼성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프리퀀시 패널을 사용했다.

저전력 OLED 기술인 '어댑티브 프리퀀시'는 소비자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 조절해 전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패널 기술이다.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은 120헤르츠(Hz), 영화는 60Hz, 이메일은 30Hz, 정지 이미지 등은 10Hz 이하로 주사율을 가변 적용해 패널 구동 전력을 개선할 수 있다.

오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가변 주사율 기술을 탑재했다. 오포는 LTPO 패널로 전체 패널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46%까지 낮췄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저전력 OLED 기술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는 소재·부품 등 저전력 기술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제껏 OLED 패널 화질과 디자인 혁신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저전력 패널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소비자의 궁극적 사용 편의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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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21-03-24 00:25:09
LTPO 애플이 개발한 기술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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