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게이밍 강화한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 '로켓레이크' 출시
인텔, 게이밍 강화한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 '로켓레이크' 출시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1.03.1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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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로 설계

인텔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11세대 S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로켓레이크S)를 1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공식 판매일은 3월 30일이다.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14나노 공정과 새로운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이는 스카이레이크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아키텍처다. 최고 주파수 코어의 IPC(클럭당 처리 성능)가 이전 10세대 프로세서 보다 최대 19% 향상됐다.

가장 최고 모델인 i9-11900K의 경우에는 8코어 16스레드가 적용돼 최대 5.3GHz 클럭속도와 16MB 스마트캐시를 지원한다. DDR4-3200으로 더 빠른 메모리 속도를 구현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X 그래픽 기반의 인텔 UHD 그래픽이 추가돼 이전 세대 보다 최대 50% 향상됐다. 또 인공지능 통합 기능인 '딥러닝 부스트(VNNI)'가 탑재돼 AI 추론을 가속화해준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되는 언어번역, 음성인식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인텔 사이프러스 코브(Cypress Cove) 아키텍처
인텔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

11세대 프로세서는 실시간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DDR4 주파수로 변경할 수 있다.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은 H570, B560 칩셋으로 확대했다. 또 어드밴스드 벡터 익스텐션 (AVX)2와 AVX-512의 전압 가드 밴드 오버라이드가 지원된다. 기어2를 지원하는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DDR4-3200 MHz지원, 20개의 PCIe 4.0 레인, 인텔 퀵 싱크 비디오, 10 비트 AV1/12비트 HEVC, 12비트 HEVC, E2E 압축, 외장 썬더볼트 4, 와이파이 6E 등으로 향상된 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인텔은 신제품 출시로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7나노 공정과 가성비를 앞세운 AMD를 의식한듯, 생산성 성능을 비교해 설명했다. 인텔의 벤치마크에 따르면 11세대 i9-11900K은 AMD의 라이젠9 5900X와 비교해 영상제작 워크플로우에서 35% 성능 향상, 포토샵 이미지 생성 기능 14% 향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워크플로우에서 8%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게이머과 크리에이터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수천개의 게임과 최적화를 위해 여러 게임 기업과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텔 11세대 i9-11900K와 AMD의 라이젠9 5900X 생산성 비교
10세대 및 11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플랫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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