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 반도체 산업 성장률 20.9%, 글로벌 평균은 6.8%
- 11일, 차이리싱 미디어텍 CEO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연간 생산액은 6.8% 성장했고 주가는 이보다 더 강세였다고 한 뒤 “미디어텍은 30% 정도 성장”, “대만 반도체 산업 전체 성장률은 20.9%으로 글로벌 평균 훨씬 상회” 발언을 했음.
- 앞서 SEMI 글로벌 마케팅본부장 겸 중국-대만 지역 총재인 자오스룬(曹世纶)은 코로나19가 휩쓴 2020년에 대만은 나홀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음. 총 생산 규모가 2019년 대비 20.7% 성장한 3조대만달러에 이르며 세계 2위 반도체 생산국으로 도약했다고 함.
○미디어텍 CEO "대만 반도체 산업이 강한 이유 세 가지"
- 대만 경제일보가 차이리싱 미디어텍 CEO가 꼽은 ‘대만 반도체 산업 성장 요인 3가지’를 보도했음.
- 첫째, 대만의 주종목이라 할 수 있는 IT, 반도체 산업 수요가 언택트 수요와 잘 맞아 떨어졌음.
- 둘째, 반도체 산업사슬 완비. 신주 타이중·타이난 지역은 OEM/ODM부터 제조, 테스트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클러스터 형성되어 있어 산업 동향에 대한 민감성이 높음. 대만인의 기질도 이런 면이 있음.
- 또 과거 자동차 산업의 민감성 부족 문제 반영이 한동안 자동차전장 분야의 이슈였음.
- “생산라인 캐파 빠듯한 상황에서도 대만 반도체 기업은 출하를 신속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
- 셋째, 대만 반도체 산업의 뛰어난 융통성과 임기응변 능력 그리고 산업 클러스터, 실행력을 꼽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