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투 고(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무료 체험 서비스 운영을 확대했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등이 폴더블폰 투 고 서비스 대상이다. 대여 후 사흘간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이달 14일까지만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기능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삼성전자 사용자경험 원(One) UI 3.1 적용으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등 갤럭시S21 시리즈만 지원하던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 폼팩터와 기능을 직접 체험한 고객이 실생활에서 찾은 재미있고 유익한 사용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 등 서비스 이용 고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갤럭시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