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방수 기능을 접목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압력 센서를 내놨다.
ST마이크로는 20일 웨어러블 기기,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MEMS 압력 센서 ‘LPS33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EMS 칩은 원통형 금속 패키지 내부의 점성형 포팅 젤(Potting Gel)로 보호된다. IPx8 등급을 받았고 염수, 염소, 브롬을 비롯해 손세정제나 샴푸도 막아준다. 경공업용 화학물질까지 막을 수 있다.
내장된 신호 컨디셔닝 주문형반도체(ASIC)는 0.008hPa RMS 압력 노이즈를 보장한다. 72시간 이내에 평균 정확도를 회복할 수 있다. 다른 센서에 비해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0°C~65°C의 범위에서 ±3hPa 이내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전력소비량은 고성능 모드에 15마이크로암페어(µA), 저전력 모드는 3µA만 사용한다.
칩은 3.3mm×2.9mm 크기의 원통형 금속 케이스로 공급된다. 현재 양산 중이다. 가격은 1000개 주문 기준으로 개당 3.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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