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GEI) 기업과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블룸버그 GEI는 경영자와 투자자에게 기업 성평등 성과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체 GEI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별 임금 평등과 포용적 문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미국·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총 52개 산업 분야에서 9가지 기준으로 투자 가치와 경영 및 제품의 품질,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자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선정됐다.

유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