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로' 요금제 가입자의 음성 로밍 서비스를 무료화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제로(제대로 로밍하자)는 2019년 9월 출시된 LG유플러스의 통합 로밍 요금제 브랜드"라며 "올 1월부터 음성 발신 서비스 무제한 무료 혜택 대상을 '프리미엄'에서 '라이트'와 '라이트 1020'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했다. "사실상 제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고객 대상 수·발신 음성 로밍을 전면 무료화하는 셈"이라고도 했다.
김진국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 19 특수 상황을 감안하여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혜택 제공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하게 됐다"며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고객들이 통화 비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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