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열분해 연구개발 현장에 산업부 차관 방문
SK종합화학 열분해 연구개발 현장에 산업부 차관 방문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1.02.0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완성하는 핵심 기술
왼쪽부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에 있는 국내 최초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연구개발 현장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차관은 열분해유 시제품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연구개발 동향을 살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열분해 기술·시제품 생산 설비를 소개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불순물 저감 등 열분해유 품질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열분해유 기업들과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열분해유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차관은 "석유화학업계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종합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개발 중인 열분해유 기술이 자원 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열분해유 기술은 폐비닐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시켜 원료를 추출해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납사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기술이다. SK종합화학은 열분해유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미국 열분해 전문업체인 브라이트마크사와 국내 열분해유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