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9만원대 500GB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내놨다.
18일 웨스턴디지털은 ‘WD 블루 SN500 NVMe S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용량은 250GB, 500GB 두 종류다. 시리얼 ATA 제품과 비교해 3배 가량 더 높은 데이터 전송능력을 갖췄다. 자체 설계한 컨트롤러와 펌웨어, 3D 낸드플래시를 사용해 500GB 모델 기준 최대 1700MB/s 순차읽기, 1450MB/s 순차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가격은 250GB 6만9000원. 500GB 9만9000원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제품 색상으로 제품군을 나눈다. 블루는 중저가 제품이다. 그린은 보급형, 블랙은 프리미엄이다.
이알 벡 웨스턴디지털 마케팅,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담당 부사장은 “WD 블루 SN500 NVMe SSD가 제공하는 속도와 용량을 바탕으로 고성능 PC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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