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RFHIC, 올해 1000억원 후반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적자전환 RFHIC, 올해 1000억원 후반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1.02.05 14: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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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5G 시장에 RFHIC 제품 탑재 추진
RF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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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자전환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소재 무선신호증폭기(PA:PowerAmplifier) 업체 RFHIC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RFHIC의 GaN PA를 탑재한 무선 통신장비를 미국 최대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버라이즌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인도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GaN PA를 탑재한 통신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5G 주파수 경매 일정을 올해로 미뤘다. 작년 12월 1000만명을 넘긴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현재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다. 

인도 이동통신시장에서는 현지 1위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릴라이언스지오가 삼성전자 네트워크 장비로 4G망 대부분을 구축했다. 전세계 거의 모든 이동통신서비스업체는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4G망과 연계해 5G망을 구축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지오의 5G망에도 대부분 삼성전자 네트워크 장비가 깔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PA는 무선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무선(RF:RadioFrequency) 통신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무선 통신은 기지국(Basestation)과 단말(UE:UserEquipment) 사이를 말한다. 기지국과 단말내부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바꿔 안테나를 통해 신호를 공기중으로 발사한다. 이때 PA가 내부의 약한 아날로그 무선 신호를 증폭해야 외부로 내보냈을때 멀리 나갈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5G 장비 투자가 활발하던 2019년 RFHIC는 1078억원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5G 무선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절반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업체는 5G 장비에 GaN 소재가 아닌 기존 실리콘 기반 LDMOS(Laterally-Diffused Metal-Oxide Semiconductor) 트랜지스터를 사용했다. 2019년 RFHIC의 매출 절반 가량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에서 발생했다. 

RFHIC는 지난해 705억원 매출, 3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영향이다. 팹리스(fabless)업체 RFHIC는 미국 크리(Cree)의 파운드리 자회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에서  실리콘카바이드 기판으로 만든 GaN 트랜지스터(GaN-on-SiC)를 외주제작한다. 크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SiC 웨이퍼 제작 업체다. 

RFHIC가 올해 1000억원 후반대 매출과 300억원전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해외 추가 수주와 RFHIC의 실적이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최근 미국 이동통신서비스업체 AT&T 네트워크 장비 수주에 힘쓰고 있다. 

김성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팀 상무는 지난달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네트워크 사업의 추가 (대형)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작년 12월 미국 C밴드 경매를 시작으로 올해 4분기 인도 등에서 주파수 경매가 재개되면서 사업 기회가 전망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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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2021-02-07 23:15:28
1000억 매출이네요

얼리버드 2021-02-07 15:31:26
Sub 6GHz에서는 비싼 GaN 안써도 충분합니다. 글구 GaN품질이 안좋은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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