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18조6247억원 매출, 1조3493억원 영업이익 기록
SK텔레콤이 지난해 18조6247억원 매출, 1조349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 21.8%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액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311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등 뉴ICT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달해 본격적으로 영업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2019년 뉴ICT 사업의 영업이익 점유율은 14%였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8393억원, 33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7%, 109.5% 늘었다. 지난해 순이익액은 1조5005억원이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대비 74.3% 증가했다"고 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2020년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New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2021년은 AI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 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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