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액은 13조4176억원 기록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3조4176억원 매출, 886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28.1%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수익 증가와 더불어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관리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조5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액은 3.7% 줄어든 1755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출시와 5G 순증가입자 영향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인빌딩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SA 기반의 5G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28GHz 대역 서비스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며 "기업사업 부문에서는 5G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고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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