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 두산 연료전지 파워팩에 레귤레이터 공급
바이코, 두산 연료전지 파워팩에 레귤레이터 공급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1.02.0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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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배터리보다 4배 높은 성능 확인

바이코 레귤레이터가 탑재된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이 드론 비행거리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기존 배터리가 탑재된 드론보다 비행거리가 4배 이상 길었다.

바이코는 두산이노베이션모빌리티(DMI)가 출시한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 DP30이 기존 배터리의 약 4~5배에 달하는 400~5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파워팩의 모듈식 전원 공급망(PDN)에는 바이코의 PRM 벅 부스트 레귤레이터와 ZVS 벅 레귤레이터가 탑재됐다. 전력밀도가 높고 설계가 단순해 드론 무게 저감과 비행시간 증가 효과가 있다.

실험 결과 DP30을 탑재한 드론은  DP30 수소 연료전지를 장착한 드론은 1회 비행 시 50Km 이상 거리를 비행했다. 반면 일반 배터리 드론은 10Km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DP30이 탑재된 드론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제주도에서 인근 섬까지 응급의료물 배송에 성공했다. 한라산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송 임무도 수행했다. 중간 충전 없이 배송 작업이 이뤄졌다. 기존 배터리 드론을 사용할 경우 6번 이상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작업이었다.

DP30은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와 산소를 연료로 사용해 스택에서 전력을 생성한다. 스택은 수소반응과 산소반응에 의해 이온과 전자를 발생시키는 2개의 전극과 고분자전해질막으로 이루어진 다수의 셀로 구성된다. 산소는 대기 중에서 얻을 수 있어 수소만 공급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전력을 만든다.

노순석 DMI 사업본부 사업추진팀 과장은 "바이코는 크기 및 전력손실, 효율에 대한 최상의 조합으로 탁월한 전력 밀도를 갖춘 제품을 공급했다"면서 "이 솔루션들은 개별 파워소자들을 통합한 모듈형 제품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형화 및 경량화가 용이하며 개별 부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신뢰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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