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5G NR 스몰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퀄컴은 24일 삼성전자가 자사 FSM100xx 10나노 5G 솔루션을 활용해 2020년 스몰셀 제품군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몰셀은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작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촘촘하게 깔아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속도와 커버리지를 높인다. 지난 5월 발표된 퀄컴 FSM100xx는 6GHz 이하 대역 및 밀리미터파 주파수와 무선랜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5G 스몰셀 플랫폼이다.
어빈드 가이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부사장은 "퀄컴이 업계 리더인 삼성과 함께 5G 스몰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성능 향상, 구축 유연성 및 비용 효율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일 삼성전자 부사장 겸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5G 스몰셀 솔루션을 바탕으로 풍부한 서비스와 앱을 제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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