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어와 웹사이트에서 기존 신용카드 결제 대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휴대폰 결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판매되는 콘텐츠의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방식인 해외겸용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약 2~3%가 수수료로 발생해 고객들의 부담이 있었지만, 휴대폰 결제를 하면 ▲해외 승인 수수료와 ▲원화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 부담이 줄어든다"고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구독 경제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구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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