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공상시보 | 1월 25일
○삼성·LG, LCD 사업 철수 시기 늦추면서 재료 쟁탈
- 삼성, LG가 지난해 말 고객사와 공급업체에 LCD 사업 철수한다고 통지해 유리기판, 편광필름, 드라이브IC 제조업체들 이미 생산라인 감산, 철수를 시작했거나 거래처 전환했음.
- 그런데 삼성전자가 LCD 공장 철수 시기를 4월로 연기하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생산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재료 부족에 직면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선임연구원 셰친이가 밝혔음.
- 패널 부품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운영기간이 고작 2,3년 남은 패널업체에 물량 내줄 공급처 별로 없을 것.
○삼성전자는 그룹 자체 수요 우선 해결, LG디스플레이는 일본 NEG 정전사고로 공급 차질
- 삼성전자는 드라이브IC, T-Con 모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 내 자체 수요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상황.
- 편광필름은 닛토덴코, 동우, 삼성SDI, LG화학 등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공급했었지만, 두 회사가 패널사업을 LCD에서 OLED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최근 동우와 삼성SDI는 전략적으로 LCD용 편광필름을 줄이면서 OLED용 편광판으로 전환해왔음.
- LG그룹 계열사 LG화학은 아예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산산테크에 양도해 역시 공급에 차질 빚고 있음.
○쇼티지 가속
- 가뜩이나 1분기 비수기에 LCD 관련 부품 공급에 비상 걸린 두 회사가 LCD 재료 찾아 나서면서 쇼티지 더욱 심화.
- 편광필름, IC 가격은 1분기에 두 자릿수 상승폭 기록.
- 유리기판 가격은 1분기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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