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조성진 대표이사(부회장)가 11일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조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의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의 생산라인을 각각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로보스타는 최근 수직다관절 로봇을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대표이사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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