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업체 아이디스가 KT파워텔 지분 44.85% 인수 예정
KT가 무전기 자회사 KT파워텔 보유 지분 44.85% 전량을 보안장비 업체 아이디스에 파는 주식매매계약을 22일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406억원으로 올해 3월말까지 매도를 끝낼 계획이다.
KT는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했다.
KT파워텔은 지난해 3분기 누적 462억원 매출, 27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액은 각각 627억원, 43억원이다. KT파워텔의 지분은 KT 44.85%, 서울도시가스 5.19%, 소액주주 49.95% 로 구성된다. 소액주주수는 2만97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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