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일회용품 배출양 76% 줄여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부터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에코인(eco人)’ 캠페인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코인 캠패인의 일환으로 사내식당의 테이크 아웃 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캔·종이 포장재로 바꿨다. 지난달에는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평균 20톤이었던 월별 일회용품 배출량을 올해 2월 4.8톤으로, 약 76%의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1인당 배출량이 월 0.8kg에서 0.2kg 이하로 줄어든 셈”이라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인당 일회용품 배출량을 월 0.1kg 이하로 낮춰 궁극적으로 제로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정재범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높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에코인 캠페인을 통해 회사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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