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5 LTE 모뎀칩, 저전력·광대력 IoT 기기에 적합
퀄컴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물론 롱텀에볼루션(LTE) Cat.M1과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프론트엔드 통합 무선(RF) 트랜시버 등을 하나로 엮은 ‘9205 LTE’ 모뎀칩을 2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IoT 기기용으로 설계됐으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유휴 상태에서 전력소비량이 기존보다 70% 줄였다. 작은 크기의 IoT 기기에서 저전력, 광대역 연결이 필요할 때 적당하다. 퀄컴의 모든 LTE IoT 솔루션 소프트웨어와 호환된다. 제품 개발을 위한 모듈 업체의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다.
위치추적, 건강 검진, 보안 시스템, 스마트시티 센서, 스마트 미터뿐 아니라 웨어러블 추적기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젬알토, 큐텔, 텔릿 등 모듈 업체는 2019년에 관련 제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비에리 방가이 퀄컴 유럽 제품 관리 부사장은 “9205 LTE 모뎀칩은 2026년까지 저전력, 광대역이 필요한 60억개의 IoT 기기 지원에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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