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웨이브(WAVVE) 예능프로그램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의 예고편을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형태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2월 웨이브에서 공개된 마녀들은 이달부터 MBC에서 정규 방송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녀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점프 AR' 플레이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AR로 소환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로운 안방극장을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한 방송사와 5G시대 핵심 서비스인 MR기술∙플랫폼을 보유한 통신사의 본격적인 협업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MR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CO장은 "MBC의 콘텐츠 IP와 SK텔레콤의 MR기술을 결합해 마녀들 시청자들이 TV를 시청하며 동시에 홀로그램 연예인을 소환하는 즐거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방송∙영화∙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영역과 협업을 통해 MR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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