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신 중국 MLCC 공장서 화재
왈신 중국 MLCC 공장서 화재
  • 디일렉
  • 승인 2021.0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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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공상시보 | 1월 14일

○왈신 중국 공장서 화재···가동 중단 얼마나 길어질지 미지수 
- 대만 왈신(WALSIN)의 중국 둥관다랑(东莞大朗) 공장에서 13일 낮 화재가 발생했음.
- 2공장 꼭대기층에서 시작된 불은 생산산라인까지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다고 함. 왈신 측은 보험도 충분히 가입돼 있다고 함.
- 다만 다랑 공장 부지가 커 왈신 측은 사고 조사에 며칠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밝혔음.
- 불이 난 2공장 소각로는 칩 레지스터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중간공정 공용설비.
-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검은 연기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불길이 거셌다고 함.
- 공장 전체 가동 잠정 중단됐음.
- 중국 본토 에이전트는 칩 레지스터, MLCC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음. 왈신의 칩 레지스터 월 생산능력 50억~70억개 중 12.5%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함.
- 현지 지방정부는 왈신에 화재 관련 조사가 완전히 끝나야만 조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요구했음. 이로 인해 기업과 지방정부 간 관계에 영향이 있을 지는 더 두고 볼 일. 

○왈신 최대 규모 공장···MLCC 생산라인이 절반 이상

- 둥광다랑 공장은 왈신 산하 공장 중 최대 규모. ‘쑤저우하면 야게오, 다랑하면 왈신’할 정도.
- MLCC, 칩 레지스터를 생산하며 생산라인 비중이 50~60% 정도. 
- 업계는 이번 화재 규모나 생산능력 피해 정도와 무관하게 고객사들에 미치는 심리적 타격이 클 것으로 보고 있음. 현재 EMS 공장에서 재고가 가장 낮은 IC 다음으로 낮은 것이 수동소자이기 때문.
- 현재 왈신은 평균가동률은 95%로 풀가동 중.
- 왈신은 대형 고객사들에 옥상에서만 화재가 발생해 영향이 크지 않으며 생산능력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함.  

○고객사들 다른 공급처에 재고 요청
- 칩 레지스터 공급에 비상 걸림. 
- 글로벌 대기업 분사로 인해 공급이 감소한 데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1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재봉쇄 연장, 설상가상으로 이번에 왈신 화재까지 발생했기 때문.
- 왈신 화재 이후 고객사들이 속속 다른 칩 레지스터 공장에 전화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 
- 그중 왕촨(旺诠)은 13일 오후 각 고객사에 납기를 14주 이상 연장하라고 통보했음. 실제 납기일은 이보다 더 늦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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